노무현 당선자, '구조조정 충격 조치 없어'

입력 2002.12.2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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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는 기존의 경제정책 틀을 새 정부에서도 대체로 유지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특히 기업 구조조정에 있어서 충격적인 조치는 없을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윤제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전윤철 경제부총리로부터 경제현안과 대책을 보고받는 자리.
노무현 당선자는 구조조정의 기조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 정부의 5대 기본원칙과 3대 보완원칙을 유지하면서 구조조정을 상시적,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지만 충격적 조치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그 동안 이완됐다고 지적된 부분을 점검하고 보완해 투명성과 공정성, 예측 가능성 있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대외신인도를 높여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경기대책과 관련해서는 중장기 경제운용에 부담이 될 만한 인위적 단기부양책은 쓰지 않겠다면서 필요하면 예산을 앞당겨 집행하는 등 재정을 탄력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노무현(대통령 당선자): 경기 부양에 대해서는 반대하는 쪽이고 정부가 나서서 인위적으로 경기를 조작하는 것은 찬성하지 않습니다.
⊙기자: 노무현 당선자는 이와 함께 규제를 완화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야 하며 노사관계에 있어서도 적극적인 대화와 타협 그리고 중개노력으로 사회적 비용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KBS뉴스 윤제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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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무현 당선자, '구조조정 충격 조치 없어'
    • 입력 2002-12-2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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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는 기존의 경제정책 틀을 새 정부에서도 대체로 유지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특히 기업 구조조정에 있어서 충격적인 조치는 없을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윤제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전윤철 경제부총리로부터 경제현안과 대책을 보고받는 자리. 노무현 당선자는 구조조정의 기조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 정부의 5대 기본원칙과 3대 보완원칙을 유지하면서 구조조정을 상시적,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지만 충격적 조치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그 동안 이완됐다고 지적된 부분을 점검하고 보완해 투명성과 공정성, 예측 가능성 있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대외신인도를 높여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경기대책과 관련해서는 중장기 경제운용에 부담이 될 만한 인위적 단기부양책은 쓰지 않겠다면서 필요하면 예산을 앞당겨 집행하는 등 재정을 탄력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노무현(대통령 당선자): 경기 부양에 대해서는 반대하는 쪽이고 정부가 나서서 인위적으로 경기를 조작하는 것은 찬성하지 않습니다. ⊙기자: 노무현 당선자는 이와 함께 규제를 완화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야 하며 노사관계에 있어서도 적극적인 대화와 타협 그리고 중개노력으로 사회적 비용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KBS뉴스 윤제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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