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해는 특히 월드컵과 아시안게임 등 굵직굵직한 대회가 국내에서 열리면서 팬들의 기억에 오래 남을 인상적인 인터뷰도 유난히 많았습니다.
심병일 기자가 모아봤습니다.
⊙기자: 한일 월드컵은 히딩크와 김남일 신드롬을 일으켜 전국을 강타했습니다.
⊙히딩크(전 축구국가대표팀 감독, D-30일): 세상이 깜짝 놀랄 일을 하겠습니다.
⊙김남일(전 축구국가대표): 안녕하세요, 나이트 클럽 가고 싶어하는 미드필더 김남일입니다.
⊙기자: 부산 아시안게임에서는 남북화합의 물결이 넘쳐났습니다.
⊙북한 응원단원: 북과 남이 경기에 따로 나가는 것이 아니라 단일국호로 해서 나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떻습니까, 기자님.
좋습니까?
⊙함봉실(부산 AG 여마라톤 금): 우리 조선 민족의 염원을 담아 우리 이봉주 선수가 꼭 일등 하기를, 우승하기를 기원합니다.
⊙기자: 승리의 순간 가장 큰 후원자는 역시 가족이었습니다.
⊙이봉주(부산 AG 남마라톤 금): 부인이 여기 지금 와 있거든요.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 동안 힘든 거 다 참아내고...
⊙이남수(부산 AG 핸드볼 금): 엄마가 보고 싶고요, 어디서 만약에 이 경기 봤다면 꼭 연락을 줬으면 좋겠다는...
⊙기자: 서로를 위로하는 마음은 스포츠계의 훈훈함을 더했습니다.
⊙김응룡(삼성감독, 한국시리즈 우승): 김성근 감독님은 신이 아닌가 할 정도로 작전이 딱딱 들어맞기 때문에...
⊙전명규(전 쇼트트랙 감독, 오노 사건 당시): 동성이에게는 너무 가슴아픈 일이고...
⊙기자: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심병일 기자가 모아봤습니다.
⊙기자: 한일 월드컵은 히딩크와 김남일 신드롬을 일으켜 전국을 강타했습니다.
⊙히딩크(전 축구국가대표팀 감독, D-30일): 세상이 깜짝 놀랄 일을 하겠습니다.
⊙김남일(전 축구국가대표): 안녕하세요, 나이트 클럽 가고 싶어하는 미드필더 김남일입니다.
⊙기자: 부산 아시안게임에서는 남북화합의 물결이 넘쳐났습니다.
⊙북한 응원단원: 북과 남이 경기에 따로 나가는 것이 아니라 단일국호로 해서 나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떻습니까, 기자님.
좋습니까?
⊙함봉실(부산 AG 여마라톤 금): 우리 조선 민족의 염원을 담아 우리 이봉주 선수가 꼭 일등 하기를, 우승하기를 기원합니다.
⊙기자: 승리의 순간 가장 큰 후원자는 역시 가족이었습니다.
⊙이봉주(부산 AG 남마라톤 금): 부인이 여기 지금 와 있거든요.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 동안 힘든 거 다 참아내고...
⊙이남수(부산 AG 핸드볼 금): 엄마가 보고 싶고요, 어디서 만약에 이 경기 봤다면 꼭 연락을 줬으면 좋겠다는...
⊙기자: 서로를 위로하는 마음은 스포츠계의 훈훈함을 더했습니다.
⊙김응룡(삼성감독, 한국시리즈 우승): 김성근 감독님은 신이 아닌가 할 정도로 작전이 딱딱 들어맞기 때문에...
⊙전명규(전 쇼트트랙 감독, 오노 사건 당시): 동성이에게는 너무 가슴아픈 일이고...
⊙기자: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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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슴에 남은 말, 말,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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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2-12-3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올해는 특히 월드컵과 아시안게임 등 굵직굵직한 대회가 국내에서 열리면서 팬들의 기억에 오래 남을 인상적인 인터뷰도 유난히 많았습니다.
심병일 기자가 모아봤습니다.
⊙기자: 한일 월드컵은 히딩크와 김남일 신드롬을 일으켜 전국을 강타했습니다.
⊙히딩크(전 축구국가대표팀 감독, D-30일): 세상이 깜짝 놀랄 일을 하겠습니다.
⊙김남일(전 축구국가대표): 안녕하세요, 나이트 클럽 가고 싶어하는 미드필더 김남일입니다.
⊙기자: 부산 아시안게임에서는 남북화합의 물결이 넘쳐났습니다.
⊙북한 응원단원: 북과 남이 경기에 따로 나가는 것이 아니라 단일국호로 해서 나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떻습니까, 기자님.
좋습니까?
⊙함봉실(부산 AG 여마라톤 금): 우리 조선 민족의 염원을 담아 우리 이봉주 선수가 꼭 일등 하기를, 우승하기를 기원합니다.
⊙기자: 승리의 순간 가장 큰 후원자는 역시 가족이었습니다.
⊙이봉주(부산 AG 남마라톤 금): 부인이 여기 지금 와 있거든요.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 동안 힘든 거 다 참아내고...
⊙이남수(부산 AG 핸드볼 금): 엄마가 보고 싶고요, 어디서 만약에 이 경기 봤다면 꼭 연락을 줬으면 좋겠다는...
⊙기자: 서로를 위로하는 마음은 스포츠계의 훈훈함을 더했습니다.
⊙김응룡(삼성감독, 한국시리즈 우승): 김성근 감독님은 신이 아닌가 할 정도로 작전이 딱딱 들어맞기 때문에...
⊙전명규(전 쇼트트랙 감독, 오노 사건 당시): 동성이에게는 너무 가슴아픈 일이고...
⊙기자: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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