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오전 중부지방에 낀 짙은 안개로 전북 익산의 고속화도로에서 차량 80여 대가 연쇄추돌하는 등 전국 곳곳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박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자욱한 안개 속에 형편 없이 찌그러진 차들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
승용차 한 대는 트레일러 밑으로 반쯤 처박혔습니다.
10여 미터 앞도 보이지 않는 짙은 안개에 노면까지 얼어붙어 차량 80여 대가 연쇄추돌을 일으켰습니다.
⊙오원섭(사고 차량 운전자): 사고 안 났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와서 봉고차가 와서 뒤에 와서 펑하고 받았어요.
받고 나서 금방 되니까 또 누비아라가 와서 펑 받았어요.
⊙기자: 비슷한 시각 근처 또 다른 곳에서도 17중 추돌사고가 나는 등 오늘 하루 안개 속에서 잇따른 20여 건의 연쇄추돌 사고로 한 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다쳤습니다.
승용차 1대가 엔진부분을 완전히 드러낸 채 절반쯤 찌그러 들었습니다.
오늘 새벽 서울 신촌에서 1차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다른 차를 앞지르기 위해 핸들을 과도하게 꺾다 5차로까지 미끄러지면서 버스를 들이받아서 난 사고입니다.
승용차 뒷좌석에 타고 있던 3명은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윤금하(경사/서울 마포경찰서): 지그재그로 운전했고 운전자는 면허증을 소지한 지가 5개월밖에 되지 않아, 운전자는 운전미숙이나 아니면 난폭운전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기자: 또 오늘 오전 8시 반쯤 충남 공주시 반포면에서는 안개 속 빙판길을 달리던 이 마을 52살 이 모씨의 승용차가 금강으로 떨어져 이 씨가 숨졌습니다.
KBS뉴스 박현진입니다.
박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자욱한 안개 속에 형편 없이 찌그러진 차들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
승용차 한 대는 트레일러 밑으로 반쯤 처박혔습니다.
10여 미터 앞도 보이지 않는 짙은 안개에 노면까지 얼어붙어 차량 80여 대가 연쇄추돌을 일으켰습니다.
⊙오원섭(사고 차량 운전자): 사고 안 났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와서 봉고차가 와서 뒤에 와서 펑하고 받았어요.
받고 나서 금방 되니까 또 누비아라가 와서 펑 받았어요.
⊙기자: 비슷한 시각 근처 또 다른 곳에서도 17중 추돌사고가 나는 등 오늘 하루 안개 속에서 잇따른 20여 건의 연쇄추돌 사고로 한 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다쳤습니다.
승용차 1대가 엔진부분을 완전히 드러낸 채 절반쯤 찌그러 들었습니다.
오늘 새벽 서울 신촌에서 1차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다른 차를 앞지르기 위해 핸들을 과도하게 꺾다 5차로까지 미끄러지면서 버스를 들이받아서 난 사고입니다.
승용차 뒷좌석에 타고 있던 3명은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윤금하(경사/서울 마포경찰서): 지그재그로 운전했고 운전자는 면허증을 소지한 지가 5개월밖에 되지 않아, 운전자는 운전미숙이나 아니면 난폭운전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기자: 또 오늘 오전 8시 반쯤 충남 공주시 반포면에서는 안개 속 빙판길을 달리던 이 마을 52살 이 모씨의 승용차가 금강으로 떨어져 이 씨가 숨졌습니다.
KBS뉴스 박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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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개길 곳곳 교통사고
-
- 입력 2003-01-1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오늘 오전 중부지방에 낀 짙은 안개로 전북 익산의 고속화도로에서 차량 80여 대가 연쇄추돌하는 등 전국 곳곳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박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자욱한 안개 속에 형편 없이 찌그러진 차들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
승용차 한 대는 트레일러 밑으로 반쯤 처박혔습니다.
10여 미터 앞도 보이지 않는 짙은 안개에 노면까지 얼어붙어 차량 80여 대가 연쇄추돌을 일으켰습니다.
⊙오원섭(사고 차량 운전자): 사고 안 났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와서 봉고차가 와서 뒤에 와서 펑하고 받았어요.
받고 나서 금방 되니까 또 누비아라가 와서 펑 받았어요.
⊙기자: 비슷한 시각 근처 또 다른 곳에서도 17중 추돌사고가 나는 등 오늘 하루 안개 속에서 잇따른 20여 건의 연쇄추돌 사고로 한 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다쳤습니다.
승용차 1대가 엔진부분을 완전히 드러낸 채 절반쯤 찌그러 들었습니다.
오늘 새벽 서울 신촌에서 1차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다른 차를 앞지르기 위해 핸들을 과도하게 꺾다 5차로까지 미끄러지면서 버스를 들이받아서 난 사고입니다.
승용차 뒷좌석에 타고 있던 3명은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윤금하(경사/서울 마포경찰서): 지그재그로 운전했고 운전자는 면허증을 소지한 지가 5개월밖에 되지 않아, 운전자는 운전미숙이나 아니면 난폭운전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기자: 또 오늘 오전 8시 반쯤 충남 공주시 반포면에서는 안개 속 빙판길을 달리던 이 마을 52살 이 모씨의 승용차가 금강으로 떨어져 이 씨가 숨졌습니다.
KBS뉴스 박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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