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전용차로 확대.지하철 연장운행

입력 2003.01.16 (21:00) 수정 2024.02.2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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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 연휴가 2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귀성길은 설 전날 오전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김개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번 설 연휴에는 약 3080만명이 고향길에 오를 전망입니다.
설 연휴가 주말을 포함한 사흘이어서 사실상 목요일인 30일부터 귀성길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진근(회사원): 작년에는 설 전날에 자동차로 이용을 했는데 많이 막혀서 이번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갈 생각입니다.
⊙기자: 고향길 차량이 가장 많은 때는 설 전날인 31일 오전으로 서울에서 광주까지 승용차 8시간, 부산까지는 9시간 반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설 연휴가 예년보다 짧은 만큼 귀성길은 예년보다 1시간은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귀경 차량은 연휴 마지막 날인 다음 달 2일 오후에 가장 많아서 부산-서울 9시간, 광주-서울 7시간 20분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습니다.
⊙김광재(건교부 수송물류정책과장): 철도, 고속버스, 항공 등 대중교통 수단의 수송력을 평시보다도 10% 내지 15% 이상씩 늘려서 운행하는 대책을 갖고 있습니다.
⊙기자: 경부고속도로 서초-신탄진 구간 상하행선에서 30일 낮 12시부터 다음 달 2일 밤 12시까지 버스전용차로제가 실시됩니다.
또 경부고속도로, 반포, 수원, 기흥, 잠원, 서초인터체인지와 중부 곤지암, 서해안 매송, 비봉, 발안인터체인지의 하행선 차량 진입이 30일 정오부터 통제됩니다.
KBS뉴스 김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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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연휴, 전용차로 확대.지하철 연장운행
    • 입력 2003-01-16 21:00:00
    • 수정2024-02-26 16:57:14
    뉴스 9
⊙앵커: 설 연휴가 2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귀성길은 설 전날 오전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김개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번 설 연휴에는 약 3080만명이 고향길에 오를 전망입니다.
설 연휴가 주말을 포함한 사흘이어서 사실상 목요일인 30일부터 귀성길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진근(회사원): 작년에는 설 전날에 자동차로 이용을 했는데 많이 막혀서 이번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갈 생각입니다.
⊙기자: 고향길 차량이 가장 많은 때는 설 전날인 31일 오전으로 서울에서 광주까지 승용차 8시간, 부산까지는 9시간 반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설 연휴가 예년보다 짧은 만큼 귀성길은 예년보다 1시간은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귀경 차량은 연휴 마지막 날인 다음 달 2일 오후에 가장 많아서 부산-서울 9시간, 광주-서울 7시간 20분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습니다.
⊙김광재(건교부 수송물류정책과장): 철도, 고속버스, 항공 등 대중교통 수단의 수송력을 평시보다도 10% 내지 15% 이상씩 늘려서 운행하는 대책을 갖고 있습니다.
⊙기자: 경부고속도로 서초-신탄진 구간 상하행선에서 30일 낮 12시부터 다음 달 2일 밤 12시까지 버스전용차로제가 실시됩니다.
또 경부고속도로, 반포, 수원, 기흥, 잠원, 서초인터체인지와 중부 곤지암, 서해안 매송, 비봉, 발안인터체인지의 하행선 차량 진입이 30일 정오부터 통제됩니다.
KBS뉴스 김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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