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진필중, 기아로 트레이드

입력 2003.01.16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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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재홍에 이어 두산의 진필중도 기아로 트레이드 됐습니다.
진필중의 가세로 마무리 불안이라는 숙제를 푼 기아는 삼성 못지않은 최강의 전력으로 올 시즌을 맞게 됐습니다.
김봉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구원왕 두 번에 52세이브 포인트로 시즌 구원 최고기록 보유자인 진필중.
두산의 특급 마무리 진필중이 기아 유니폼을 입게 됐습니다.
진필중은 기아 투수 손 혁과 외야수 김창희에 현금 8억원을 더한 조건으로 트레이드됐습니다.
두 번이나 미국 진출이 좌절된 진필중은 기아라는 새로운 무대에서 새출발을 하게 됐습니다.
⊙진필중: 10번째 우승을 기원하고 있는데 거기에 맞춰, 열심히 해서 꼭 보답드리겠습니다.
⊙기자: 기아는 해결사 박재홍에 이어 하루 만에 특급 마무리 진필중까지 영입했습니다.
해결사와 마무리 투수라는 두 가지 과제를 이틀 만에 해결한 것입니다.
특히 해묵은 과제였던 마무리 해결은 막강 선발진에 더욱 무게감을 더했습니다.
기아는 임창용의 삼성행 이후 마무리부재로 고민해 왔습니다.
지난해는 초보 마무리 김진우의 실패로 한국시리즈 진출이 좌절됐습니다.
중심타선 보강에 이어 마운드마저 한 단계 높인 기아는 최강 삼성에 맞설 전력을 갖추게 됐습니다.
⊙김성한(기아 감독): 두 가지 취약점이 보완됐기 때문에 우선 4강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 목표가 이뤄지면 단기전에서 승부를 낼 생각입니다.
⊙기자: 명가 재건을 위한 기아의 과감한 투자가 올 가을 어떤 결실을 맺을지 주목됩니다.
KBS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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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 진필중, 기아로 트레이드
    • 입력 2003-01-16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박재홍에 이어 두산의 진필중도 기아로 트레이드 됐습니다. 진필중의 가세로 마무리 불안이라는 숙제를 푼 기아는 삼성 못지않은 최강의 전력으로 올 시즌을 맞게 됐습니다. 김봉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구원왕 두 번에 52세이브 포인트로 시즌 구원 최고기록 보유자인 진필중. 두산의 특급 마무리 진필중이 기아 유니폼을 입게 됐습니다. 진필중은 기아 투수 손 혁과 외야수 김창희에 현금 8억원을 더한 조건으로 트레이드됐습니다. 두 번이나 미국 진출이 좌절된 진필중은 기아라는 새로운 무대에서 새출발을 하게 됐습니다. ⊙진필중: 10번째 우승을 기원하고 있는데 거기에 맞춰, 열심히 해서 꼭 보답드리겠습니다. ⊙기자: 기아는 해결사 박재홍에 이어 하루 만에 특급 마무리 진필중까지 영입했습니다. 해결사와 마무리 투수라는 두 가지 과제를 이틀 만에 해결한 것입니다. 특히 해묵은 과제였던 마무리 해결은 막강 선발진에 더욱 무게감을 더했습니다. 기아는 임창용의 삼성행 이후 마무리부재로 고민해 왔습니다. 지난해는 초보 마무리 김진우의 실패로 한국시리즈 진출이 좌절됐습니다. 중심타선 보강에 이어 마운드마저 한 단계 높인 기아는 최강 삼성에 맞설 전력을 갖추게 됐습니다. ⊙김성한(기아 감독): 두 가지 취약점이 보완됐기 때문에 우선 4강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 목표가 이뤄지면 단기전에서 승부를 낼 생각입니다. ⊙기자: 명가 재건을 위한 기아의 과감한 투자가 올 가을 어떤 결실을 맺을지 주목됩니다. KBS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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