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vs 수아레스,16강서 골잡이 맞대결

입력 2018.06.26 (23:31) 수정 2018.06.26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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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루과이가 3연승으로 A조 1위에 오르며, B조 2위 포르투갈과 16강에서 격돌하게 됐는데요.

호날두와 수아레스, 세계적인 골잡이의 맞대결이 성사되면서 16강 첫 대진부터 아주 흥미로워졌습니다.

이성훈 기잡니다.

[리포트]

우루과이는 전반 10분, 간판 골잡이 수아레스가 프리킥으로 러시아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낮고 빠른 공으로 상대의 허를 찌른 완벽한 득점이었습니다.

[중계방송 : "오른쪽으로 강하게, 아래로... 수아레스가 골을 넣으면 무조건 우루과이가 이긴다는 것이 지금까지 법칙이었는데요."]

우루과이는 이후 상대 자책골과 카바니의 추가골로 개최국 러시아의 돌풍을 3대0으로 잠재웠습니다.

3전 전승을 거둔 우루과이는 러시아를 2위로 밀어내고 A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습니다.

B조 최종전에 나선 포르투갈은 이란에 1대0으로 앞서다가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으로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했습니다.

다잡은 승리도 놓치고 스페인에 조 1위 자리도 내줬습니다.

추가골 기회를 날린 호날두의 페널티킥 실축이 더욱 아쉬운 이유입니다.

조 2위로 밀려난 포르투갈은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와 8강 진출을 다투게 됐습니다.

특히 두 팀의 간판 골잡이 호날두와 수아레스의 대결이 흥미롭습니다.

호날두는 대회 첫 해트트릭을 포함해 4골, 수아레스는 2경기 연속 결승골로 득점포가 뜨겁습니다.

소속 클럽부터 라이벌인 이들, '지면 탈락하는' 16강전에서 치열한 골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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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날두 vs 수아레스,16강서 골잡이 맞대결
    • 입력 2018-06-26 23:34:35
    • 수정2018-06-26 23:5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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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루과이가 3연승으로 A조 1위에 오르며, B조 2위 포르투갈과 16강에서 격돌하게 됐는데요.

호날두와 수아레스, 세계적인 골잡이의 맞대결이 성사되면서 16강 첫 대진부터 아주 흥미로워졌습니다.

이성훈 기잡니다.

[리포트]

우루과이는 전반 10분, 간판 골잡이 수아레스가 프리킥으로 러시아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낮고 빠른 공으로 상대의 허를 찌른 완벽한 득점이었습니다.

[중계방송 : "오른쪽으로 강하게, 아래로... 수아레스가 골을 넣으면 무조건 우루과이가 이긴다는 것이 지금까지 법칙이었는데요."]

우루과이는 이후 상대 자책골과 카바니의 추가골로 개최국 러시아의 돌풍을 3대0으로 잠재웠습니다.

3전 전승을 거둔 우루과이는 러시아를 2위로 밀어내고 A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습니다.

B조 최종전에 나선 포르투갈은 이란에 1대0으로 앞서다가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으로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했습니다.

다잡은 승리도 놓치고 스페인에 조 1위 자리도 내줬습니다.

추가골 기회를 날린 호날두의 페널티킥 실축이 더욱 아쉬운 이유입니다.

조 2위로 밀려난 포르투갈은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와 8강 진출을 다투게 됐습니다.

특히 두 팀의 간판 골잡이 호날두와 수아레스의 대결이 흥미롭습니다.

호날두는 대회 첫 해트트릭을 포함해 4골, 수아레스는 2경기 연속 결승골로 득점포가 뜨겁습니다.

소속 클럽부터 라이벌인 이들, '지면 탈락하는' 16강전에서 치열한 골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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