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쭉날쭉’ 고무줄 몸무게…당뇨병 위험 높인다
입력 2018.06.27 (21:38)
수정 2018.06.27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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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이어트를 반복하면서 몸무게가 늘었다 줄었다 고무줄처럼 변하는 분들 계시죠.
지금까지 뚱뚱한 비만만 건강에 나쁜 줄 알았는데, 체중 변화가 큰 것도 당뇨병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29살 직장인 정선호 씨, 몸무게가 89 킬로그램입니다.
정씨는 최근 4년 동안 몸무게가 늘었다 줄기를 반복했습니다.
[정선호/직장인 : "운동하면 체중이 조절되는데 운동하지 않고 그냥 생각없이 먹다 보면 체중이 많이 올라가고 고무줄처럼 몸무게가 올라갔다 내려갔다가 변화폭이 큽니다."]
강북삼성병원 연구팀이 해마다 건강검진을 받는 4천8백여 명을 대상으로 5년간 체중변동폭을 조사해 당뇨병 발생유무를 관찰했습니다.
체중변동폭이 클수록 당뇨병 발생률이 상승했습니다.
몸무게 변화가 거의 없는 사람과 비교하면 변동폭이 큰 사람은 당뇨병 발생 위험이 1.8배 이상 높았습니다.
체중을 뺄 때 근육이 더 많이 소모되고, 체중이 늘 땐 근육대신 오히려 지방이 더 많이 생겨서 혈당조절을 방해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은정/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 "다시 체중이 늘어날 때는 지방은 굉장히 많이 빨리 회복하는데 비해 근육은 빠른 시간에 회복 못하고. 그런 부분이 실질적으로 지방이 많이 증가되는 부분 때문에 당뇨병이나 이런 것에 영향이 있을것이다..."]
'고무줄' 체중을 막으려면 본인이 지속할 수 있는 다이어트 방법을 찾아 적정체중을 유지하는 게 중요합니다.
특히, 체중을 뺄 때 근육량이 감소하지 않도록 근력운동과 단백질 섭취를 병행해줘야 당뇨병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다이어트를 반복하면서 몸무게가 늘었다 줄었다 고무줄처럼 변하는 분들 계시죠.
지금까지 뚱뚱한 비만만 건강에 나쁜 줄 알았는데, 체중 변화가 큰 것도 당뇨병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29살 직장인 정선호 씨, 몸무게가 89 킬로그램입니다.
정씨는 최근 4년 동안 몸무게가 늘었다 줄기를 반복했습니다.
[정선호/직장인 : "운동하면 체중이 조절되는데 운동하지 않고 그냥 생각없이 먹다 보면 체중이 많이 올라가고 고무줄처럼 몸무게가 올라갔다 내려갔다가 변화폭이 큽니다."]
강북삼성병원 연구팀이 해마다 건강검진을 받는 4천8백여 명을 대상으로 5년간 체중변동폭을 조사해 당뇨병 발생유무를 관찰했습니다.
체중변동폭이 클수록 당뇨병 발생률이 상승했습니다.
몸무게 변화가 거의 없는 사람과 비교하면 변동폭이 큰 사람은 당뇨병 발생 위험이 1.8배 이상 높았습니다.
체중을 뺄 때 근육이 더 많이 소모되고, 체중이 늘 땐 근육대신 오히려 지방이 더 많이 생겨서 혈당조절을 방해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은정/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 "다시 체중이 늘어날 때는 지방은 굉장히 많이 빨리 회복하는데 비해 근육은 빠른 시간에 회복 못하고. 그런 부분이 실질적으로 지방이 많이 증가되는 부분 때문에 당뇨병이나 이런 것에 영향이 있을것이다..."]
'고무줄' 체중을 막으려면 본인이 지속할 수 있는 다이어트 방법을 찾아 적정체중을 유지하는 게 중요합니다.
특히, 체중을 뺄 때 근육량이 감소하지 않도록 근력운동과 단백질 섭취를 병행해줘야 당뇨병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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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쭉날쭉’ 고무줄 몸무게…당뇨병 위험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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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6-27 21:4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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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를 반복하면서 몸무게가 늘었다 줄었다 고무줄처럼 변하는 분들 계시죠.
지금까지 뚱뚱한 비만만 건강에 나쁜 줄 알았는데, 체중 변화가 큰 것도 당뇨병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29살 직장인 정선호 씨, 몸무게가 89 킬로그램입니다.
정씨는 최근 4년 동안 몸무게가 늘었다 줄기를 반복했습니다.
[정선호/직장인 : "운동하면 체중이 조절되는데 운동하지 않고 그냥 생각없이 먹다 보면 체중이 많이 올라가고 고무줄처럼 몸무게가 올라갔다 내려갔다가 변화폭이 큽니다."]
강북삼성병원 연구팀이 해마다 건강검진을 받는 4천8백여 명을 대상으로 5년간 체중변동폭을 조사해 당뇨병 발생유무를 관찰했습니다.
체중변동폭이 클수록 당뇨병 발생률이 상승했습니다.
몸무게 변화가 거의 없는 사람과 비교하면 변동폭이 큰 사람은 당뇨병 발생 위험이 1.8배 이상 높았습니다.
체중을 뺄 때 근육이 더 많이 소모되고, 체중이 늘 땐 근육대신 오히려 지방이 더 많이 생겨서 혈당조절을 방해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은정/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 "다시 체중이 늘어날 때는 지방은 굉장히 많이 빨리 회복하는데 비해 근육은 빠른 시간에 회복 못하고. 그런 부분이 실질적으로 지방이 많이 증가되는 부분 때문에 당뇨병이나 이런 것에 영향이 있을것이다..."]
'고무줄' 체중을 막으려면 본인이 지속할 수 있는 다이어트 방법을 찾아 적정체중을 유지하는 게 중요합니다.
특히, 체중을 뺄 때 근육량이 감소하지 않도록 근력운동과 단백질 섭취를 병행해줘야 당뇨병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다이어트를 반복하면서 몸무게가 늘었다 줄었다 고무줄처럼 변하는 분들 계시죠.
지금까지 뚱뚱한 비만만 건강에 나쁜 줄 알았는데, 체중 변화가 큰 것도 당뇨병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29살 직장인 정선호 씨, 몸무게가 89 킬로그램입니다.
정씨는 최근 4년 동안 몸무게가 늘었다 줄기를 반복했습니다.
[정선호/직장인 : "운동하면 체중이 조절되는데 운동하지 않고 그냥 생각없이 먹다 보면 체중이 많이 올라가고 고무줄처럼 몸무게가 올라갔다 내려갔다가 변화폭이 큽니다."]
강북삼성병원 연구팀이 해마다 건강검진을 받는 4천8백여 명을 대상으로 5년간 체중변동폭을 조사해 당뇨병 발생유무를 관찰했습니다.
체중변동폭이 클수록 당뇨병 발생률이 상승했습니다.
몸무게 변화가 거의 없는 사람과 비교하면 변동폭이 큰 사람은 당뇨병 발생 위험이 1.8배 이상 높았습니다.
체중을 뺄 때 근육이 더 많이 소모되고, 체중이 늘 땐 근육대신 오히려 지방이 더 많이 생겨서 혈당조절을 방해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은정/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 "다시 체중이 늘어날 때는 지방은 굉장히 많이 빨리 회복하는데 비해 근육은 빠른 시간에 회복 못하고. 그런 부분이 실질적으로 지방이 많이 증가되는 부분 때문에 당뇨병이나 이런 것에 영향이 있을것이다..."]
'고무줄' 체중을 막으려면 본인이 지속할 수 있는 다이어트 방법을 찾아 적정체중을 유지하는 게 중요합니다.
특히, 체중을 뺄 때 근육량이 감소하지 않도록 근력운동과 단백질 섭취를 병행해줘야 당뇨병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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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식 기자 docto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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