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보’ 손흥민, 절망의 눈물에서 기쁨의 눈물로!
입력 2018.06.28 (08:05)
수정 2018.06.28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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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멕시코 전 패배 뒤 그라운드에서 서러운 눈물을 쏟아냈던 손흥민이 오늘도 변함없이 울음을 참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 때와는 다른, 벅찬 승리의 눈물이었습니다.
정연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손흥민!!!"]
텅 빈 독일 골대를 향해 질주하는 손흥민 선수.
["골!!!"]
추가 골을 밀어 넣으며 승리에 쐐기를 박은 순간입니다.
잠시 뒤 종료 휘슬이 울리자 참았던 눈물을 쏟아내고, 붉어진 눈시울로 신태용 감독과 동료들을 끌어안은 채 기적 같은 승리의 기쁨을 만끽합니다.
불과 나흘 전, 멕시코 전에서 패한 뒤 손흥민 선수는 그라운드에서 통한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라커룸에서도 서러운 울음을 멈추지 못하며 패배의 아쉬움을 드러냈지만 오늘은 세계 최강 독일에 완승을 거둔 뒤 벅찬 환희와 감동의 눈물을 보이며 그라운드를 떠나지 못했습니다.
응원을 아끼지 않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순간에도 힘겹게 울음을 삼켜냈습니다.
[손흥민/축구 국가대표 : "밤마다 새벽마다 응원해주신 팬들 덕분에 마지막 경기 잘 했다. 조금이나마 희망드렸다. 국민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4년 전 막내로 출전한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16강 진출 좌절에 눈물을 쏟았던 손흥민 선수.
이번에도 비록 목표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울보 손흥민의 눈물은 달랐습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멕시코 전 패배 뒤 그라운드에서 서러운 눈물을 쏟아냈던 손흥민이 오늘도 변함없이 울음을 참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 때와는 다른, 벅찬 승리의 눈물이었습니다.
정연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손흥민!!!"]
텅 빈 독일 골대를 향해 질주하는 손흥민 선수.
["골!!!"]
추가 골을 밀어 넣으며 승리에 쐐기를 박은 순간입니다.
잠시 뒤 종료 휘슬이 울리자 참았던 눈물을 쏟아내고, 붉어진 눈시울로 신태용 감독과 동료들을 끌어안은 채 기적 같은 승리의 기쁨을 만끽합니다.
불과 나흘 전, 멕시코 전에서 패한 뒤 손흥민 선수는 그라운드에서 통한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라커룸에서도 서러운 울음을 멈추지 못하며 패배의 아쉬움을 드러냈지만 오늘은 세계 최강 독일에 완승을 거둔 뒤 벅찬 환희와 감동의 눈물을 보이며 그라운드를 떠나지 못했습니다.
응원을 아끼지 않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순간에도 힘겹게 울음을 삼켜냈습니다.
[손흥민/축구 국가대표 : "밤마다 새벽마다 응원해주신 팬들 덕분에 마지막 경기 잘 했다. 조금이나마 희망드렸다. 국민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4년 전 막내로 출전한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16강 진출 좌절에 눈물을 쏟았던 손흥민 선수.
이번에도 비록 목표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울보 손흥민의 눈물은 달랐습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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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6-28 08: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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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전 패배 뒤 그라운드에서 서러운 눈물을 쏟아냈던 손흥민이 오늘도 변함없이 울음을 참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 때와는 다른, 벅찬 승리의 눈물이었습니다.
정연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손흥민!!!"]
텅 빈 독일 골대를 향해 질주하는 손흥민 선수.
["골!!!"]
추가 골을 밀어 넣으며 승리에 쐐기를 박은 순간입니다.
잠시 뒤 종료 휘슬이 울리자 참았던 눈물을 쏟아내고, 붉어진 눈시울로 신태용 감독과 동료들을 끌어안은 채 기적 같은 승리의 기쁨을 만끽합니다.
불과 나흘 전, 멕시코 전에서 패한 뒤 손흥민 선수는 그라운드에서 통한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라커룸에서도 서러운 울음을 멈추지 못하며 패배의 아쉬움을 드러냈지만 오늘은 세계 최강 독일에 완승을 거둔 뒤 벅찬 환희와 감동의 눈물을 보이며 그라운드를 떠나지 못했습니다.
응원을 아끼지 않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순간에도 힘겹게 울음을 삼켜냈습니다.
[손흥민/축구 국가대표 : "밤마다 새벽마다 응원해주신 팬들 덕분에 마지막 경기 잘 했다. 조금이나마 희망드렸다. 국민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4년 전 막내로 출전한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16강 진출 좌절에 눈물을 쏟았던 손흥민 선수.
이번에도 비록 목표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울보 손흥민의 눈물은 달랐습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멕시코 전 패배 뒤 그라운드에서 서러운 눈물을 쏟아냈던 손흥민이 오늘도 변함없이 울음을 참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 때와는 다른, 벅찬 승리의 눈물이었습니다.
정연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손흥민!!!"]
텅 빈 독일 골대를 향해 질주하는 손흥민 선수.
["골!!!"]
추가 골을 밀어 넣으며 승리에 쐐기를 박은 순간입니다.
잠시 뒤 종료 휘슬이 울리자 참았던 눈물을 쏟아내고, 붉어진 눈시울로 신태용 감독과 동료들을 끌어안은 채 기적 같은 승리의 기쁨을 만끽합니다.
불과 나흘 전, 멕시코 전에서 패한 뒤 손흥민 선수는 그라운드에서 통한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라커룸에서도 서러운 울음을 멈추지 못하며 패배의 아쉬움을 드러냈지만 오늘은 세계 최강 독일에 완승을 거둔 뒤 벅찬 환희와 감동의 눈물을 보이며 그라운드를 떠나지 못했습니다.
응원을 아끼지 않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순간에도 힘겹게 울음을 삼켜냈습니다.
[손흥민/축구 국가대표 : "밤마다 새벽마다 응원해주신 팬들 덕분에 마지막 경기 잘 했다. 조금이나마 희망드렸다. 국민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4년 전 막내로 출전한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16강 진출 좌절에 눈물을 쏟았던 손흥민 선수.
이번에도 비록 목표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울보 손흥민의 눈물은 달랐습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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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욱 기자 donke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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