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혼의 수비…GK 조현우, 고비마다 신들린 선방

입력 2018.06.28 (08:07) 수정 2018.06.28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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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최강 독일을 꺾는 이변은 몸을 아끼지 않는 수비 덕에 가능했습니다.

온몸으로 독일의 파상공세를 막아냈고, 골키퍼 조현우도 고비마다 환상적인 선방으로 골문을 지켰습니다.

카잔에서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우승 후보 독일의 공세는 초반부터 매서웠습니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은 몸을 사리지 않고 독일의 파상공세를 막아냈습니다.

강력한 슈팅에 주저 없이 몸을 던졌습니다.

위험천만한 공중볼 경합 상황에서도 머리를 들이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오른쪽 수비수 이용은 급소로 날아오는 공을 피하지 않았습니다.

[이용/축구 국가대표 : "아무 문제 없고, 얼마든지 희생하면서 승리를 가져오면 저도 기쁘고..."]

특히 이번 대회 깜짝 스타로 떠오른 골키퍼 조현우도 최고의 활약을 펼쳤습니다.

골문을 향한 독일의 슈팅은 조현우의 환상적인 선방에 막혔습니다.

무실점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조현우는 경기 최고 수훈선수로 선정됐습니다.

[조현우/축구 국가대표 : "국민들 위해서 하나가 돼서 경기했었고, 경기가 끝나고 상대방 결과를 알게 됐는데 마지막이라고 생각을 해서 많이 울고 눈물도 많이 났습니다."]

서로 믿고 의지하며 몸을 던졌던 선수들.

경기가 끝난 뒤에는 하나로 뭉쳐 승리를 자축했습니다.

몸을 아끼지 않는 투혼 넘치는 수비는 값진 승리를 넘어 국민들에게 최고의 감동을 선물했습니다.

카잔에서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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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혼의 수비…GK 조현우, 고비마다 신들린 선방
    • 입력 2018-06-28 08:08:42
    • 수정2018-06-28 08: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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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최강 독일을 꺾는 이변은 몸을 아끼지 않는 수비 덕에 가능했습니다.

온몸으로 독일의 파상공세를 막아냈고, 골키퍼 조현우도 고비마다 환상적인 선방으로 골문을 지켰습니다.

카잔에서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우승 후보 독일의 공세는 초반부터 매서웠습니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은 몸을 사리지 않고 독일의 파상공세를 막아냈습니다.

강력한 슈팅에 주저 없이 몸을 던졌습니다.

위험천만한 공중볼 경합 상황에서도 머리를 들이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오른쪽 수비수 이용은 급소로 날아오는 공을 피하지 않았습니다.

[이용/축구 국가대표 : "아무 문제 없고, 얼마든지 희생하면서 승리를 가져오면 저도 기쁘고..."]

특히 이번 대회 깜짝 스타로 떠오른 골키퍼 조현우도 최고의 활약을 펼쳤습니다.

골문을 향한 독일의 슈팅은 조현우의 환상적인 선방에 막혔습니다.

무실점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조현우는 경기 최고 수훈선수로 선정됐습니다.

[조현우/축구 국가대표 : "국민들 위해서 하나가 돼서 경기했었고, 경기가 끝나고 상대방 결과를 알게 됐는데 마지막이라고 생각을 해서 많이 울고 눈물도 많이 났습니다."]

서로 믿고 의지하며 몸을 던졌던 선수들.

경기가 끝난 뒤에는 하나로 뭉쳐 승리를 자축했습니다.

몸을 아끼지 않는 투혼 넘치는 수비는 값진 승리를 넘어 국민들에게 최고의 감동을 선물했습니다.

카잔에서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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