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세·횡령 등 혐의’ 조양호 회장 검찰 출석…“죄송합니다”
입력 2018.06.28 (12:08)
수정 2018.06.28 (13:0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수백억 원 대의 상속세 탈세와 비자금 조성 혐의를 받고 있는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이 검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 남부지검 나가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최은진 기자! 조양호 회장의 출석 모습 어땠습니까?
[기자]
네, 조양호 회장은 오전 9시 20분 쯤 서울 남부지검에 출석했습니다.
상속세 탈루와 배임과 횡령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입니다.
잠시 조양호 회장의 출석 당시 상황 보시겠습니다.
[조양호/한진그룹 회장 : "(두 딸과 아내에 이어서 또 (포토라인에) 서게 됐는데 국민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검찰 조사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조현아 씨 변호사비 의혹도 나왔던데, 그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죄송합니다."]
조 회장 출석을 앞두고 박창진 사무장과 대한항공 직원들도 아침부터 이곳 남부지검 앞에 모였는데요,
직원들은 "조 회장이 총수로서 마땅히 책임을 져야한다"며 조 회장의 퇴진을 요구했습니다.
[앵커]
그럼 오늘 조 회장은 구체적으로 어떤 혐의에 대한 조사를 받게되나요?
[기자]
네, 조 회장의 혐의는 크게 세가지입니다.
조세포탈과 배임, 횡령 혐의입니다.
검찰은 '땅콩 회항' 사건 당시 조현아 씨의 변호사 비용을 대한항공이 회삿돈으로 처리한 혐의를 포착했습니다.
당시 조현아 씨는 국내 5대 로펌 중 2곳을 선임했고, 1심 재판에는 변호사 10명이 변호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또 구속 이후 40여 일 동안 여성 전용 접견실을 독점하며 무려 81차례나 변호인 접견을 해 '집사 변호인' 논란도 일었습니다.
검찰은 조 씨의 개인 비위에 대해 회사가 변호사 비용을 낸 건 횡령에 해당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앞서 보셨듯이 조 회장은 이같은 의혹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검찰은 조 회장 일가가 무역중개업체에서 통행세를 가로채는 수법 등으로 수백억 원을 빼돌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조 회장뿐 아니라 조 회장의 남매도 500억 원이 넘는 상속세를 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 검찰은 차남인 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과 넷째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 등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오늘 조 회장에 대한 검찰 조사는 밤 늦게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남부지검에서 KBS 뉴스 최은진입니다.
수백억 원 대의 상속세 탈세와 비자금 조성 혐의를 받고 있는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이 검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 남부지검 나가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최은진 기자! 조양호 회장의 출석 모습 어땠습니까?
[기자]
네, 조양호 회장은 오전 9시 20분 쯤 서울 남부지검에 출석했습니다.
상속세 탈루와 배임과 횡령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입니다.
잠시 조양호 회장의 출석 당시 상황 보시겠습니다.
[조양호/한진그룹 회장 : "(두 딸과 아내에 이어서 또 (포토라인에) 서게 됐는데 국민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검찰 조사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조현아 씨 변호사비 의혹도 나왔던데, 그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죄송합니다."]
조 회장 출석을 앞두고 박창진 사무장과 대한항공 직원들도 아침부터 이곳 남부지검 앞에 모였는데요,
직원들은 "조 회장이 총수로서 마땅히 책임을 져야한다"며 조 회장의 퇴진을 요구했습니다.
[앵커]
그럼 오늘 조 회장은 구체적으로 어떤 혐의에 대한 조사를 받게되나요?
[기자]
네, 조 회장의 혐의는 크게 세가지입니다.
조세포탈과 배임, 횡령 혐의입니다.
검찰은 '땅콩 회항' 사건 당시 조현아 씨의 변호사 비용을 대한항공이 회삿돈으로 처리한 혐의를 포착했습니다.
당시 조현아 씨는 국내 5대 로펌 중 2곳을 선임했고, 1심 재판에는 변호사 10명이 변호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또 구속 이후 40여 일 동안 여성 전용 접견실을 독점하며 무려 81차례나 변호인 접견을 해 '집사 변호인' 논란도 일었습니다.
검찰은 조 씨의 개인 비위에 대해 회사가 변호사 비용을 낸 건 횡령에 해당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앞서 보셨듯이 조 회장은 이같은 의혹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검찰은 조 회장 일가가 무역중개업체에서 통행세를 가로채는 수법 등으로 수백억 원을 빼돌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조 회장뿐 아니라 조 회장의 남매도 500억 원이 넘는 상속세를 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 검찰은 차남인 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과 넷째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 등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오늘 조 회장에 대한 검찰 조사는 밤 늦게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남부지검에서 KBS 뉴스 최은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탈세·횡령 등 혐의’ 조양호 회장 검찰 출석…“죄송합니다”
-
- 입력 2018-06-28 12:11:41
- 수정2018-06-28 13:07:04

[앵커]
수백억 원 대의 상속세 탈세와 비자금 조성 혐의를 받고 있는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이 검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 남부지검 나가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최은진 기자! 조양호 회장의 출석 모습 어땠습니까?
[기자]
네, 조양호 회장은 오전 9시 20분 쯤 서울 남부지검에 출석했습니다.
상속세 탈루와 배임과 횡령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입니다.
잠시 조양호 회장의 출석 당시 상황 보시겠습니다.
[조양호/한진그룹 회장 : "(두 딸과 아내에 이어서 또 (포토라인에) 서게 됐는데 국민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검찰 조사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조현아 씨 변호사비 의혹도 나왔던데, 그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죄송합니다."]
조 회장 출석을 앞두고 박창진 사무장과 대한항공 직원들도 아침부터 이곳 남부지검 앞에 모였는데요,
직원들은 "조 회장이 총수로서 마땅히 책임을 져야한다"며 조 회장의 퇴진을 요구했습니다.
[앵커]
그럼 오늘 조 회장은 구체적으로 어떤 혐의에 대한 조사를 받게되나요?
[기자]
네, 조 회장의 혐의는 크게 세가지입니다.
조세포탈과 배임, 횡령 혐의입니다.
검찰은 '땅콩 회항' 사건 당시 조현아 씨의 변호사 비용을 대한항공이 회삿돈으로 처리한 혐의를 포착했습니다.
당시 조현아 씨는 국내 5대 로펌 중 2곳을 선임했고, 1심 재판에는 변호사 10명이 변호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또 구속 이후 40여 일 동안 여성 전용 접견실을 독점하며 무려 81차례나 변호인 접견을 해 '집사 변호인' 논란도 일었습니다.
검찰은 조 씨의 개인 비위에 대해 회사가 변호사 비용을 낸 건 횡령에 해당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앞서 보셨듯이 조 회장은 이같은 의혹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검찰은 조 회장 일가가 무역중개업체에서 통행세를 가로채는 수법 등으로 수백억 원을 빼돌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조 회장뿐 아니라 조 회장의 남매도 500억 원이 넘는 상속세를 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 검찰은 차남인 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과 넷째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 등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오늘 조 회장에 대한 검찰 조사는 밤 늦게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남부지검에서 KBS 뉴스 최은진입니다.
수백억 원 대의 상속세 탈세와 비자금 조성 혐의를 받고 있는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이 검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 남부지검 나가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최은진 기자! 조양호 회장의 출석 모습 어땠습니까?
[기자]
네, 조양호 회장은 오전 9시 20분 쯤 서울 남부지검에 출석했습니다.
상속세 탈루와 배임과 횡령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입니다.
잠시 조양호 회장의 출석 당시 상황 보시겠습니다.
[조양호/한진그룹 회장 : "(두 딸과 아내에 이어서 또 (포토라인에) 서게 됐는데 국민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검찰 조사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조현아 씨 변호사비 의혹도 나왔던데, 그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죄송합니다."]
조 회장 출석을 앞두고 박창진 사무장과 대한항공 직원들도 아침부터 이곳 남부지검 앞에 모였는데요,
직원들은 "조 회장이 총수로서 마땅히 책임을 져야한다"며 조 회장의 퇴진을 요구했습니다.
[앵커]
그럼 오늘 조 회장은 구체적으로 어떤 혐의에 대한 조사를 받게되나요?
[기자]
네, 조 회장의 혐의는 크게 세가지입니다.
조세포탈과 배임, 횡령 혐의입니다.
검찰은 '땅콩 회항' 사건 당시 조현아 씨의 변호사 비용을 대한항공이 회삿돈으로 처리한 혐의를 포착했습니다.
당시 조현아 씨는 국내 5대 로펌 중 2곳을 선임했고, 1심 재판에는 변호사 10명이 변호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또 구속 이후 40여 일 동안 여성 전용 접견실을 독점하며 무려 81차례나 변호인 접견을 해 '집사 변호인' 논란도 일었습니다.
검찰은 조 씨의 개인 비위에 대해 회사가 변호사 비용을 낸 건 횡령에 해당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앞서 보셨듯이 조 회장은 이같은 의혹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검찰은 조 회장 일가가 무역중개업체에서 통행세를 가로채는 수법 등으로 수백억 원을 빼돌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조 회장뿐 아니라 조 회장의 남매도 500억 원이 넘는 상속세를 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 검찰은 차남인 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과 넷째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 등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오늘 조 회장에 대한 검찰 조사는 밤 늦게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남부지검에서 KBS 뉴스 최은진입니다.
-
-
최은진 기자 ejch@kbs.co.kr
최은진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