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까지 소강”…하천 곳곳 통행 제한

입력 2018.07.02 (08:04) 수정 2018.07.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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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도 지금까지 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서울 잠수교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지숙 기자, 잠수교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저는 지금 한강 잠수교 앞에 나와있습니다.

서울 지역에 내리던 비는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조금 전 다시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잠수교의 수위는 4.41미터입니다.

어젯밤부터 '관심'단계인 3.9 미터를 넘은 수치를 보이고 있는데요.

보행자 통제 수위인 5.5 미터보다는 아직 낮아 사람과 차의 통행이 가능합니다.

어제부터 오늘까지 서울 누적 강수량은 100.5mm을 기록했습니다.

불어난 한강물로 인해 서울 곳곳의 하천에서는 일부 출입이 제한됐습니다.

북한산국립공원은 어제 오전 10시부터 현재까지 산책로와 출입구가 전면 통제된 상태입니다.

비가 조금씩 잦아 들면서 오늘 새벽까지 수도권 전역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많이 해제됐습니다.

현재는 인천과 안산 등 경기도 서쪽 지역에만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상태입니다.

하지만 내일부터는 북상 중인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의 간접 영향권에 놓일 것으로 보입니다.

행정안전부는 어제 오후 3시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비상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각 가정에서도 시설물 관리 등 비 피해 대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잠수교에서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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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후까지 소강”…하천 곳곳 통행 제한
    • 입력 2018-07-02 08:06:41
    • 수정2018-07-02 09: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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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도 지금까지 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서울 잠수교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지숙 기자, 잠수교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저는 지금 한강 잠수교 앞에 나와있습니다.

서울 지역에 내리던 비는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조금 전 다시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잠수교의 수위는 4.41미터입니다.

어젯밤부터 '관심'단계인 3.9 미터를 넘은 수치를 보이고 있는데요.

보행자 통제 수위인 5.5 미터보다는 아직 낮아 사람과 차의 통행이 가능합니다.

어제부터 오늘까지 서울 누적 강수량은 100.5mm을 기록했습니다.

불어난 한강물로 인해 서울 곳곳의 하천에서는 일부 출입이 제한됐습니다.

북한산국립공원은 어제 오전 10시부터 현재까지 산책로와 출입구가 전면 통제된 상태입니다.

비가 조금씩 잦아 들면서 오늘 새벽까지 수도권 전역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많이 해제됐습니다.

현재는 인천과 안산 등 경기도 서쪽 지역에만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상태입니다.

하지만 내일부터는 북상 중인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의 간접 영향권에 놓일 것으로 보입니다.

행정안전부는 어제 오후 3시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비상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각 가정에서도 시설물 관리 등 비 피해 대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잠수교에서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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