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5~7일 평양 방문…비핵화 후속 협의

입력 2018.07.03 (19:13) 수정 2018.07.03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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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6.12 북미 정상회담 이후 20여 일 만에 평양을 방문합니다.

북미가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완전한 비핵화'의 세부일정이 확정될지 주목됩니다.

정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북한을 방문합니다.

김정은 위원장 등과 만나 북미 정상회담 이후 구체적인 비핵화 이행 조치를 조율할 계획입니다.

[샌더스/백악관 대변인 :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김정은 위원장과 그의 팀을 만나 현재 진행 중인 중요한 한반도 비핵화 논의를 계속하기 위해 7월 5일 북한으로 출발할 예정입니다."]

최근 미국 내에서 북한의 핵 시설 은폐 의혹이 커지는 가운데,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에 비핵화 시간표를 제시하고 핵시설 신고 등의 조치를 강하게 요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존 볼턴 국가 안보보좌관은 미국이 북한의 생화학 무기와 탄도 미사일 등을 1년 안에 해체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샌더스/백악관 대변인 : "(볼턴 보좌관은) 북한이 비핵화를 결심하면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이 1년 안에 해체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긍정적 변화를 향한 큰 모멘텀이 있고 추가 협상들을 위해 함께 움직이고 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방북 기간 미군 유해 송환 문제도 마무리지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 곧바로 도쿄를 방문해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북한 비핵화 후속 대응 방안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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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폼페이오, 5~7일 평양 방문…비핵화 후속 협의
    • 입력 2018-07-03 19:15:12
    • 수정2018-07-03 19:17:04
    뉴스 7
[앵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6.12 북미 정상회담 이후 20여 일 만에 평양을 방문합니다.

북미가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완전한 비핵화'의 세부일정이 확정될지 주목됩니다.

정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북한을 방문합니다.

김정은 위원장 등과 만나 북미 정상회담 이후 구체적인 비핵화 이행 조치를 조율할 계획입니다.

[샌더스/백악관 대변인 :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김정은 위원장과 그의 팀을 만나 현재 진행 중인 중요한 한반도 비핵화 논의를 계속하기 위해 7월 5일 북한으로 출발할 예정입니다."]

최근 미국 내에서 북한의 핵 시설 은폐 의혹이 커지는 가운데,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에 비핵화 시간표를 제시하고 핵시설 신고 등의 조치를 강하게 요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존 볼턴 국가 안보보좌관은 미국이 북한의 생화학 무기와 탄도 미사일 등을 1년 안에 해체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샌더스/백악관 대변인 : "(볼턴 보좌관은) 북한이 비핵화를 결심하면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이 1년 안에 해체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긍정적 변화를 향한 큰 모멘텀이 있고 추가 협상들을 위해 함께 움직이고 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방북 기간 미군 유해 송환 문제도 마무리지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 곧바로 도쿄를 방문해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북한 비핵화 후속 대응 방안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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