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가 갑자기 ‘폭삭’…장마철 땅 꺼짐 주의
입력 2018.07.08 (07:09)
수정 2018.07.09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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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녕하세요?
재난방송센터의 김현경입니다.
잦은 장맛비로 최근 도로가 푹 꺼지는 싱크홀, '땅 꺼짐' 현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해마다 전국에서 평균 천 건 정도씩 발생하고 있는데요.
운전자나 보행자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어 대책이 시급합니다.
이기문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
차도가 폭삭 내려앉았습니다.
장맛비에 지반이 꺼지면서 2m 깊이의 싱크홀이 생긴 겁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도로나 인도가 갑자기 내려앉는 이런 사고는 주로 여름철에 자주 발생했습니다.
최근 3년 동안 전국에서 일어난 땅 꺼짐 현상은 해마다 평균 천 건 정도.
갈수록 발생 건수가 늘고 있습니다.
일차적인 원인으로 상하수도의 누수와 무분별한 지하개발이 꼽힙니다.
여기에다 집중호우가 자주 내리게 되면 상·하수도관에서 새어 나오는 물과 땅에 스며든 빗물이 합쳐져 지반이 약해지면서 더욱 자주 발생합니다.
[김규용/충남대 건축공학과 교수 : "지반에 많이 물이 생기게 되면 흙의 점성력이 매우 떨어져서 유실되기 쉽거든요. 유실된 자리가 빈 곳으로 남게 되니까."]
이런 땅 꺼짐 현상들은 발생하기 전에 대부분 이상 징후, 전조현상이 나타납니다.
마른 땅에 물이 고이거나 땅이 깨지고 뒤틀리는 것은 땅 꺼짐의 전조현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올여름엔 장마 초기부터 국지성 호우가 잇따르고 있어 땅 꺼짐 발생 위험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해선 낡은 수도관 교체나 지반 조사와 같은 대책이 시급해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재난방송센터의 김현경입니다.
잦은 장맛비로 최근 도로가 푹 꺼지는 싱크홀, '땅 꺼짐' 현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해마다 전국에서 평균 천 건 정도씩 발생하고 있는데요.
운전자나 보행자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어 대책이 시급합니다.
이기문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
차도가 폭삭 내려앉았습니다.
장맛비에 지반이 꺼지면서 2m 깊이의 싱크홀이 생긴 겁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도로나 인도가 갑자기 내려앉는 이런 사고는 주로 여름철에 자주 발생했습니다.
최근 3년 동안 전국에서 일어난 땅 꺼짐 현상은 해마다 평균 천 건 정도.
갈수록 발생 건수가 늘고 있습니다.
일차적인 원인으로 상하수도의 누수와 무분별한 지하개발이 꼽힙니다.
여기에다 집중호우가 자주 내리게 되면 상·하수도관에서 새어 나오는 물과 땅에 스며든 빗물이 합쳐져 지반이 약해지면서 더욱 자주 발생합니다.
[김규용/충남대 건축공학과 교수 : "지반에 많이 물이 생기게 되면 흙의 점성력이 매우 떨어져서 유실되기 쉽거든요. 유실된 자리가 빈 곳으로 남게 되니까."]
이런 땅 꺼짐 현상들은 발생하기 전에 대부분 이상 징후, 전조현상이 나타납니다.
마른 땅에 물이 고이거나 땅이 깨지고 뒤틀리는 것은 땅 꺼짐의 전조현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올여름엔 장마 초기부터 국지성 호우가 잇따르고 있어 땅 꺼짐 발생 위험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해선 낡은 수도관 교체나 지반 조사와 같은 대책이 시급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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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방송센터의 김현경입니다.
잦은 장맛비로 최근 도로가 푹 꺼지는 싱크홀, '땅 꺼짐' 현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해마다 전국에서 평균 천 건 정도씩 발생하고 있는데요.
운전자나 보행자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어 대책이 시급합니다.
이기문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
차도가 폭삭 내려앉았습니다.
장맛비에 지반이 꺼지면서 2m 깊이의 싱크홀이 생긴 겁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도로나 인도가 갑자기 내려앉는 이런 사고는 주로 여름철에 자주 발생했습니다.
최근 3년 동안 전국에서 일어난 땅 꺼짐 현상은 해마다 평균 천 건 정도.
갈수록 발생 건수가 늘고 있습니다.
일차적인 원인으로 상하수도의 누수와 무분별한 지하개발이 꼽힙니다.
여기에다 집중호우가 자주 내리게 되면 상·하수도관에서 새어 나오는 물과 땅에 스며든 빗물이 합쳐져 지반이 약해지면서 더욱 자주 발생합니다.
[김규용/충남대 건축공학과 교수 : "지반에 많이 물이 생기게 되면 흙의 점성력이 매우 떨어져서 유실되기 쉽거든요. 유실된 자리가 빈 곳으로 남게 되니까."]
이런 땅 꺼짐 현상들은 발생하기 전에 대부분 이상 징후, 전조현상이 나타납니다.
마른 땅에 물이 고이거나 땅이 깨지고 뒤틀리는 것은 땅 꺼짐의 전조현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올여름엔 장마 초기부터 국지성 호우가 잇따르고 있어 땅 꺼짐 발생 위험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해선 낡은 수도관 교체나 지반 조사와 같은 대책이 시급해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재난방송센터의 김현경입니다.
잦은 장맛비로 최근 도로가 푹 꺼지는 싱크홀, '땅 꺼짐' 현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해마다 전국에서 평균 천 건 정도씩 발생하고 있는데요.
운전자나 보행자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어 대책이 시급합니다.
이기문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
차도가 폭삭 내려앉았습니다.
장맛비에 지반이 꺼지면서 2m 깊이의 싱크홀이 생긴 겁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도로나 인도가 갑자기 내려앉는 이런 사고는 주로 여름철에 자주 발생했습니다.
최근 3년 동안 전국에서 일어난 땅 꺼짐 현상은 해마다 평균 천 건 정도.
갈수록 발생 건수가 늘고 있습니다.
일차적인 원인으로 상하수도의 누수와 무분별한 지하개발이 꼽힙니다.
여기에다 집중호우가 자주 내리게 되면 상·하수도관에서 새어 나오는 물과 땅에 스며든 빗물이 합쳐져 지반이 약해지면서 더욱 자주 발생합니다.
[김규용/충남대 건축공학과 교수 : "지반에 많이 물이 생기게 되면 흙의 점성력이 매우 떨어져서 유실되기 쉽거든요. 유실된 자리가 빈 곳으로 남게 되니까."]
이런 땅 꺼짐 현상들은 발생하기 전에 대부분 이상 징후, 전조현상이 나타납니다.
마른 땅에 물이 고이거나 땅이 깨지고 뒤틀리는 것은 땅 꺼짐의 전조현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올여름엔 장마 초기부터 국지성 호우가 잇따르고 있어 땅 꺼짐 발생 위험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해선 낡은 수도관 교체나 지반 조사와 같은 대책이 시급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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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문 기자 lk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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