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구벌에 조현우 떴다!…K리그 복귀전 ‘구름 관중’

입력 2018.07.08 (21:33) 수정 2018.07.08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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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러시아 월드컵에서 월드스타로 떠오른 골키퍼 조현우의 K리그 복귀전에 구름 관중이 몰려 오랜만에 달구벌이 뜨거워졌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태극마크를 내려놓고 K리그 복귀전에서 선발출장한 조현우.

킥오프 전 관중석을 향해 손을 흔들며 감사 인사를 잊지 않았습니다.

홈 팬들의 열렬한 환영에도 불구하고 조현우의 출발은 불안했습니다.

전반 11분, 적으로 만난 월드컵 동료 고요한의 크로스를 조영욱이 마무리합니다.

불과 6분 뒤, 조현우는 다시 한 번 골을 허용했습니다.

문전 혼전 상황에서 안델손의 감각적인 슛을 아슬아슬하게 놓쳤습니다.

하지만 대구는 전반 36분, 에드가가 K리그 데뷔골을 터뜨리며 힘을 냈습니다.

세징야가 전반 추가 시간 페널티킥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승부를 마무리했습니다.

마치 월드컵 당시를 연상케 하는 선방에 박수 갈채가 쏟아진 가운데, 이날 경기에는 올시즌 홈 평균관중 2천700여 명을 훌쩍 뛰어넘는 1만 2천900여 명이 입장해 조현우의 인기를 실감케 했습니다.

전남과 강원은 한 골 씩을 주고 받으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경기 시작 4분 만에 전남 김영욱이 선제골을 만들어 냈지만, 강원도 후반 19분, 박정수의 시즌 1호 골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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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구벌에 조현우 떴다!…K리그 복귀전 ‘구름 관중’
    • 입력 2018-07-08 21:38:22
    • 수정2018-07-08 21:45:11
    뉴스 9
[앵커]

러시아 월드컵에서 월드스타로 떠오른 골키퍼 조현우의 K리그 복귀전에 구름 관중이 몰려 오랜만에 달구벌이 뜨거워졌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태극마크를 내려놓고 K리그 복귀전에서 선발출장한 조현우.

킥오프 전 관중석을 향해 손을 흔들며 감사 인사를 잊지 않았습니다.

홈 팬들의 열렬한 환영에도 불구하고 조현우의 출발은 불안했습니다.

전반 11분, 적으로 만난 월드컵 동료 고요한의 크로스를 조영욱이 마무리합니다.

불과 6분 뒤, 조현우는 다시 한 번 골을 허용했습니다.

문전 혼전 상황에서 안델손의 감각적인 슛을 아슬아슬하게 놓쳤습니다.

하지만 대구는 전반 36분, 에드가가 K리그 데뷔골을 터뜨리며 힘을 냈습니다.

세징야가 전반 추가 시간 페널티킥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승부를 마무리했습니다.

마치 월드컵 당시를 연상케 하는 선방에 박수 갈채가 쏟아진 가운데, 이날 경기에는 올시즌 홈 평균관중 2천700여 명을 훌쩍 뛰어넘는 1만 2천900여 명이 입장해 조현우의 인기를 실감케 했습니다.

전남과 강원은 한 골 씩을 주고 받으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경기 시작 4분 만에 전남 김영욱이 선제골을 만들어 냈지만, 강원도 후반 19분, 박정수의 시즌 1호 골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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