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을 달린다!”…제주마 해변 경주
입력 2018.07.09 (07:37)
수정 2018.07.09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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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푸른 제주 바다를 배경으로 우리나라 토종마인 '제주마'가 해변을 달렸습니다.
사람과 말이 겨루는 이색 경주도 열려 보는 즐거움을 더했는데요,
하선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아름다운 해변에 각양각색의 말 여덟 마리가 위용을 뽐냅니다.
실제 경마장에서 달리는 우리나라 토종 제주마입니다.
출발신호가 떨어지자마자, 거친 숨을 내쉬며 앞만 보고 질주합니다.
해변 250m를 완주하는 시간은 불과 30여 초, 간발의 차이로 우승마가 결정됩니다.
[김준호/우승마 기수 : "다른 환경에서 뛰다 보니까 위험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 외로 말이 잘 뛰어줘서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해수욕장을 찾았다가 우승마를 맞힌 피서객은 갑작스러운 기쁨에 신이 났습니다.
[박여숙/제주시 노형동 : "날아갈 것 같습니다. 아주 행복합니다."]
체구는 작지만 지구력이 강한 제주마는 천연기념물로도 지정돼있습니다.
제주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선 말과 사람이 함께 달리는 깜짝 경기도 열렸습니다.
[강대호/사람·말 달리기 대회 우승 : "제겐 잊지 못할, 참가하는 것도 의미 있었지만, 거기서 또 1등까지 하니까 감개무량입니다."]
제주마의 해변 질주가 한여름 제주를 대표하는 이색 관광상품이 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하선아입니다.
푸른 제주 바다를 배경으로 우리나라 토종마인 '제주마'가 해변을 달렸습니다.
사람과 말이 겨루는 이색 경주도 열려 보는 즐거움을 더했는데요,
하선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아름다운 해변에 각양각색의 말 여덟 마리가 위용을 뽐냅니다.
실제 경마장에서 달리는 우리나라 토종 제주마입니다.
출발신호가 떨어지자마자, 거친 숨을 내쉬며 앞만 보고 질주합니다.
해변 250m를 완주하는 시간은 불과 30여 초, 간발의 차이로 우승마가 결정됩니다.
[김준호/우승마 기수 : "다른 환경에서 뛰다 보니까 위험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 외로 말이 잘 뛰어줘서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해수욕장을 찾았다가 우승마를 맞힌 피서객은 갑작스러운 기쁨에 신이 났습니다.
[박여숙/제주시 노형동 : "날아갈 것 같습니다. 아주 행복합니다."]
체구는 작지만 지구력이 강한 제주마는 천연기념물로도 지정돼있습니다.
제주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선 말과 사람이 함께 달리는 깜짝 경기도 열렸습니다.
[강대호/사람·말 달리기 대회 우승 : "제겐 잊지 못할, 참가하는 것도 의미 있었지만, 거기서 또 1등까지 하니까 감개무량입니다."]
제주마의 해변 질주가 한여름 제주를 대표하는 이색 관광상품이 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하선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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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변을 달린다!”…제주마 해변 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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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7-09 07:39:37
- 수정2018-07-09 07:51:56
[앵커]
푸른 제주 바다를 배경으로 우리나라 토종마인 '제주마'가 해변을 달렸습니다.
사람과 말이 겨루는 이색 경주도 열려 보는 즐거움을 더했는데요,
하선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아름다운 해변에 각양각색의 말 여덟 마리가 위용을 뽐냅니다.
실제 경마장에서 달리는 우리나라 토종 제주마입니다.
출발신호가 떨어지자마자, 거친 숨을 내쉬며 앞만 보고 질주합니다.
해변 250m를 완주하는 시간은 불과 30여 초, 간발의 차이로 우승마가 결정됩니다.
[김준호/우승마 기수 : "다른 환경에서 뛰다 보니까 위험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 외로 말이 잘 뛰어줘서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해수욕장을 찾았다가 우승마를 맞힌 피서객은 갑작스러운 기쁨에 신이 났습니다.
[박여숙/제주시 노형동 : "날아갈 것 같습니다. 아주 행복합니다."]
체구는 작지만 지구력이 강한 제주마는 천연기념물로도 지정돼있습니다.
제주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선 말과 사람이 함께 달리는 깜짝 경기도 열렸습니다.
[강대호/사람·말 달리기 대회 우승 : "제겐 잊지 못할, 참가하는 것도 의미 있었지만, 거기서 또 1등까지 하니까 감개무량입니다."]
제주마의 해변 질주가 한여름 제주를 대표하는 이색 관광상품이 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하선아입니다.
푸른 제주 바다를 배경으로 우리나라 토종마인 '제주마'가 해변을 달렸습니다.
사람과 말이 겨루는 이색 경주도 열려 보는 즐거움을 더했는데요,
하선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아름다운 해변에 각양각색의 말 여덟 마리가 위용을 뽐냅니다.
실제 경마장에서 달리는 우리나라 토종 제주마입니다.
출발신호가 떨어지자마자, 거친 숨을 내쉬며 앞만 보고 질주합니다.
해변 250m를 완주하는 시간은 불과 30여 초, 간발의 차이로 우승마가 결정됩니다.
[김준호/우승마 기수 : "다른 환경에서 뛰다 보니까 위험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 외로 말이 잘 뛰어줘서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해수욕장을 찾았다가 우승마를 맞힌 피서객은 갑작스러운 기쁨에 신이 났습니다.
[박여숙/제주시 노형동 : "날아갈 것 같습니다. 아주 행복합니다."]
체구는 작지만 지구력이 강한 제주마는 천연기념물로도 지정돼있습니다.
제주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선 말과 사람이 함께 달리는 깜짝 경기도 열렸습니다.
[강대호/사람·말 달리기 대회 우승 : "제겐 잊지 못할, 참가하는 것도 의미 있었지만, 거기서 또 1등까지 하니까 감개무량입니다."]
제주마의 해변 질주가 한여름 제주를 대표하는 이색 관광상품이 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하선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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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선아 기자 sah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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