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체 결함’ LA행 아시아나 여객기 긴급 회항

입력 2018.07.09 (12:13) 수정 2018.07.09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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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내식 대란과 경영진 갑질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아시아나 항공에서 이번엔 미국 LA행 여객기가 밤사이 기체 결함으로 회항했습니다.

타이어 부분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는데, 여객기에는 300여 명의 승객들이 타고 있었습니다.

김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젯밤 9시쯤 인천공항을 출발해 미국 LA로 향하던 아시아나 항공 204편이 밤사이 회항했습니다.

이륙한 지 3시간여가 지난 오늘 새벽 0시쯤 일본 상공을 갓 지났다 방향을 다시 인천으로 튼 겁니다.

이유는 기체 결함 때문이었습니다.

아시아나 항공 측은 비행중 앞 쪽 타이어 압력이 줄고 있다는 메시지가 떴고, 이에 따라 안전을 고려해 회항 조치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여객기에는 승객 3백여 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여객기는 오전 4시쯤 인천공항에 착륙했습니다.

LA 도착 예정 시각이 상당 시간 지연됨에 따라 승객들의 항의가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아시아나 항공 측은 대체기를 투입해 재운항하기로 했습니다.

애초 대체기를 오전 6시 띄우기로 했지만, LA 공항 이민국 사정으로 또 한번 지연되면서 결국 오전 10시쯤 이륙했습니다.

대체기의 승무원들은 전원 교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시아나 항공 측은 정확한 결함 원인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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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체 결함’ LA행 아시아나 여객기 긴급 회항
    • 입력 2018-07-09 12:14:43
    • 수정2018-07-09 12:16:40
    뉴스 12
[앵커]

기내식 대란과 경영진 갑질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아시아나 항공에서 이번엔 미국 LA행 여객기가 밤사이 기체 결함으로 회항했습니다.

타이어 부분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는데, 여객기에는 300여 명의 승객들이 타고 있었습니다.

김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젯밤 9시쯤 인천공항을 출발해 미국 LA로 향하던 아시아나 항공 204편이 밤사이 회항했습니다.

이륙한 지 3시간여가 지난 오늘 새벽 0시쯤 일본 상공을 갓 지났다 방향을 다시 인천으로 튼 겁니다.

이유는 기체 결함 때문이었습니다.

아시아나 항공 측은 비행중 앞 쪽 타이어 압력이 줄고 있다는 메시지가 떴고, 이에 따라 안전을 고려해 회항 조치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여객기에는 승객 3백여 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여객기는 오전 4시쯤 인천공항에 착륙했습니다.

LA 도착 예정 시각이 상당 시간 지연됨에 따라 승객들의 항의가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아시아나 항공 측은 대체기를 투입해 재운항하기로 했습니다.

애초 대체기를 오전 6시 띄우기로 했지만, LA 공항 이민국 사정으로 또 한번 지연되면서 결국 오전 10시쯤 이륙했습니다.

대체기의 승무원들은 전원 교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시아나 항공 측은 정확한 결함 원인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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