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에서 ‘미소’ 되찾은 난민 어린이들

입력 2018.07.09 (12:53) 수정 2018.07.09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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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의 바 엘리아스 마을.

어린이들의 웃는 소리로 가득합니다.

이 학교에서 시리아 난민 어린이 770명이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에산/레바논 학교장 : "우리 학교는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레바논 학생들은 오전에, 시리아 학생들은 오후에 수업을 받죠."]

시리아 난민인 '모아드'도 레바논의 학교에서 수업을 받으며 삶과 희망을 되찾았습니다.

[모아드/시리아 난민 학생 : "전쟁 때문에 2년간 학교에 못갔어요. 학교가 문을 닫았고 선생님도, 수업도 없어졌죠."]

유엔 난민 고등 판무관실은 레바논에 수용된 시리아 난민 약 99만 명 가운데 절반 정도가 취학 아동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중 약 22만 명이 레바논의 학교에서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모아드/시리아 난민 학생 : "나는 학교에 다니지 않는 시리아 아이들에게 교육을 받으면 좋은 미래를 보장하고 꿈을 이룰 수 있기 때문에 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2011년 이후 시리아 난민 아동들의 학교 등록이 증가했지만 아직도 난민 아동의 절반 이상은 공부할 곳이 필요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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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실에서 ‘미소’ 되찾은 난민 어린이들
    • 입력 2018-07-09 12:56:23
    • 수정2018-07-09 12:58:59
    뉴스 12
레바논의 바 엘리아스 마을.

어린이들의 웃는 소리로 가득합니다.

이 학교에서 시리아 난민 어린이 770명이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에산/레바논 학교장 : "우리 학교는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레바논 학생들은 오전에, 시리아 학생들은 오후에 수업을 받죠."]

시리아 난민인 '모아드'도 레바논의 학교에서 수업을 받으며 삶과 희망을 되찾았습니다.

[모아드/시리아 난민 학생 : "전쟁 때문에 2년간 학교에 못갔어요. 학교가 문을 닫았고 선생님도, 수업도 없어졌죠."]

유엔 난민 고등 판무관실은 레바논에 수용된 시리아 난민 약 99만 명 가운데 절반 정도가 취학 아동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중 약 22만 명이 레바논의 학교에서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모아드/시리아 난민 학생 : "나는 학교에 다니지 않는 시리아 아이들에게 교육을 받으면 좋은 미래를 보장하고 꿈을 이룰 수 있기 때문에 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2011년 이후 시리아 난민 아동들의 학교 등록이 증가했지만 아직도 난민 아동의 절반 이상은 공부할 곳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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