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영화 ‘허스토리’ 관객 호평에도 흥행 부진

입력 2018.07.11 (06:55) 수정 2018.07.11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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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예뻐요. 할머니 예뻐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조명한 영화 '허스토리'가 부진한 흥행성적으로 영화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습니다.

'허스토리'는 1992년부터 6년 동안 일본 정부를 상대로 사죄와 보상을 요구한 피해 할머니들의 재판을 담은 영홥니다.

의미 있는 소재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개봉 14일째인 어제까지 누적관객수는 약 29만명에 그치고 있습니다.

할리우드 오락 영화에 밀린 까닭도 있지만, 상영관 수가 너무 적다는 점도 부진의 이유로 꼽힙니다.

게다가 이른바 퐁당퐁당이라 불리는 교차상영과 조조나 심야 시간대 상영으로 관객들의 발길은 더 뜸해졌습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온라인 커뮤니티는 물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까지 이 영화에 대한 응원 글을 남기고 있는데요.

과연 '허스토리'가 관객들의 지지에 힘입어 뒷심을 발휘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문화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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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광장] 영화 ‘허스토리’ 관객 호평에도 흥행 부진
    • 입력 2018-07-11 06:55:25
    • 수정2018-07-11 07:06:26
    뉴스광장 1부
["할머니 예뻐요. 할머니 예뻐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조명한 영화 '허스토리'가 부진한 흥행성적으로 영화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습니다.

'허스토리'는 1992년부터 6년 동안 일본 정부를 상대로 사죄와 보상을 요구한 피해 할머니들의 재판을 담은 영홥니다.

의미 있는 소재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개봉 14일째인 어제까지 누적관객수는 약 29만명에 그치고 있습니다.

할리우드 오락 영화에 밀린 까닭도 있지만, 상영관 수가 너무 적다는 점도 부진의 이유로 꼽힙니다.

게다가 이른바 퐁당퐁당이라 불리는 교차상영과 조조나 심야 시간대 상영으로 관객들의 발길은 더 뜸해졌습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온라인 커뮤니티는 물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까지 이 영화에 대한 응원 글을 남기고 있는데요.

과연 '허스토리'가 관객들의 지지에 힘입어 뒷심을 발휘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문화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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