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계는] 생방송 중 성희롱…“일하게 놔두세요”
입력 2018.07.11 (07:27)
수정 2018.07.11 (07:3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 브라질 여기자들이 생방송 도중 잇따라 성희롱을 당하는 장면이 그대로 방송되기도 했는데요,
브라질 여기자들이 제작한 성희롱 중단 캠페인 동영상이 다시 화제가 되며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이재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월드컵이 열리고 있는 러시아 붉은광장에서 생방송 하는 여기자의 치마를 들추려는 행인,
월드컵 소식을 전하는 여기자에게 한 남성이 기습적으로 입맞춤하려 합니다.
[줄리아 기마라에스/브라질 방송 기자 : "이런 짓 하지 말아요. (미안합니다.) 이런 짓 용납하지 않습니다."]
최근 브라질 등 스포츠 여기자들이 생방송 도중 잇따라 성희롱을 당하는 장면들입니다.
성희롱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자 지난 3월 브라질 여기자들이 제작한 '일하게 놔두세요'라는 캠페인 동영상이 다시 SNS에 등장했습니다.
["우리는 전문직 여성들입니다."]
[데보라 가레스/브라질 스포츠 기자 : "아직도 남성의 역할이 통제와 권력, 강압이라고 생각하는 성차별적이고 가부장적인 사회의 일부분입니다."]
이들은 모든 여기자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며 함께 맞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알리네 나스타리/브라질 스포츠 기자 : "우리는 함께 이겨내야 합니다. 더 이상 참지 말아야 합니다."]
월드컵에서 여기자들의 잇단 성희롱 장면과 함께 캠페인 동영상은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전파되며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 브라질 여기자들이 생방송 도중 잇따라 성희롱을 당하는 장면이 그대로 방송되기도 했는데요,
브라질 여기자들이 제작한 성희롱 중단 캠페인 동영상이 다시 화제가 되며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이재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월드컵이 열리고 있는 러시아 붉은광장에서 생방송 하는 여기자의 치마를 들추려는 행인,
월드컵 소식을 전하는 여기자에게 한 남성이 기습적으로 입맞춤하려 합니다.
[줄리아 기마라에스/브라질 방송 기자 : "이런 짓 하지 말아요. (미안합니다.) 이런 짓 용납하지 않습니다."]
최근 브라질 등 스포츠 여기자들이 생방송 도중 잇따라 성희롱을 당하는 장면들입니다.
성희롱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자 지난 3월 브라질 여기자들이 제작한 '일하게 놔두세요'라는 캠페인 동영상이 다시 SNS에 등장했습니다.
["우리는 전문직 여성들입니다."]
[데보라 가레스/브라질 스포츠 기자 : "아직도 남성의 역할이 통제와 권력, 강압이라고 생각하는 성차별적이고 가부장적인 사회의 일부분입니다."]
이들은 모든 여기자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며 함께 맞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알리네 나스타리/브라질 스포츠 기자 : "우리는 함께 이겨내야 합니다. 더 이상 참지 말아야 합니다."]
월드컵에서 여기자들의 잇단 성희롱 장면과 함께 캠페인 동영상은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전파되며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지금 세계는] 생방송 중 성희롱…“일하게 놔두세요”
-
- 입력 2018-07-11 07:30:49
- 수정2018-07-11 07:36:52

[앵커]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 브라질 여기자들이 생방송 도중 잇따라 성희롱을 당하는 장면이 그대로 방송되기도 했는데요,
브라질 여기자들이 제작한 성희롱 중단 캠페인 동영상이 다시 화제가 되며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이재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월드컵이 열리고 있는 러시아 붉은광장에서 생방송 하는 여기자의 치마를 들추려는 행인,
월드컵 소식을 전하는 여기자에게 한 남성이 기습적으로 입맞춤하려 합니다.
[줄리아 기마라에스/브라질 방송 기자 : "이런 짓 하지 말아요. (미안합니다.) 이런 짓 용납하지 않습니다."]
최근 브라질 등 스포츠 여기자들이 생방송 도중 잇따라 성희롱을 당하는 장면들입니다.
성희롱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자 지난 3월 브라질 여기자들이 제작한 '일하게 놔두세요'라는 캠페인 동영상이 다시 SNS에 등장했습니다.
["우리는 전문직 여성들입니다."]
[데보라 가레스/브라질 스포츠 기자 : "아직도 남성의 역할이 통제와 권력, 강압이라고 생각하는 성차별적이고 가부장적인 사회의 일부분입니다."]
이들은 모든 여기자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며 함께 맞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알리네 나스타리/브라질 스포츠 기자 : "우리는 함께 이겨내야 합니다. 더 이상 참지 말아야 합니다."]
월드컵에서 여기자들의 잇단 성희롱 장면과 함께 캠페인 동영상은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전파되며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 브라질 여기자들이 생방송 도중 잇따라 성희롱을 당하는 장면이 그대로 방송되기도 했는데요,
브라질 여기자들이 제작한 성희롱 중단 캠페인 동영상이 다시 화제가 되며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이재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월드컵이 열리고 있는 러시아 붉은광장에서 생방송 하는 여기자의 치마를 들추려는 행인,
월드컵 소식을 전하는 여기자에게 한 남성이 기습적으로 입맞춤하려 합니다.
[줄리아 기마라에스/브라질 방송 기자 : "이런 짓 하지 말아요. (미안합니다.) 이런 짓 용납하지 않습니다."]
최근 브라질 등 스포츠 여기자들이 생방송 도중 잇따라 성희롱을 당하는 장면들입니다.
성희롱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자 지난 3월 브라질 여기자들이 제작한 '일하게 놔두세요'라는 캠페인 동영상이 다시 SNS에 등장했습니다.
["우리는 전문직 여성들입니다."]
[데보라 가레스/브라질 스포츠 기자 : "아직도 남성의 역할이 통제와 권력, 강압이라고 생각하는 성차별적이고 가부장적인 사회의 일부분입니다."]
이들은 모든 여기자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며 함께 맞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알리네 나스타리/브라질 스포츠 기자 : "우리는 함께 이겨내야 합니다. 더 이상 참지 말아야 합니다."]
월드컵에서 여기자들의 잇단 성희롱 장면과 함께 캠페인 동영상은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전파되며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
-
이재환 기자 happyjhl@kbs.co.kr
이재환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