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반등 하루만에 큰 폭 하락

입력 2003.01.2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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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거래소 시장이 반등 하루 만에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개장 초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던 시장은 오후 들어 급락세로 돌변해 결국 610선마저 무너졌습니다.
종합주가지수는 어제보다 15.75포인트 하락한 609.43으로 마감됐고 코스닥지수는 1.52포인트 내린 44.26으로 끝나 두 시장 모두 연장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어제 뉴욕 증시는 일부 기술주들의 긍정적인 분기 실적으로 6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고 거래소시장도 상승 출발했습니다.
외국인이 닷새 만에 순매수로 전환했고 프로그램 매수도 유입됐지만 미국의 이라크 공격 임박에 대한 불안감이 투자심리에 불안정한 영향을 미친 가운데 개인과 기관의 매도로 지수는 약세반정된 뒤 오후 들어 낙폭은 급격히 확대됐습니다.
어제 하한가까지 떨어졌던 SK텔레콤은 오늘도 4% 급락해 17만 원대로 밀려났고 KT와 LG전자 등 지수 관련주 전반이 급락했습니다.
지지선으로 여겨지던 610선마저 무너졌습니다.
다음 주에 있을 이라크 무기사찰복서에 미국의 4분기 GDP 등 경제지표 발표도 시장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 600선도 의미있는 버팀목이 될지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당분간은 시장을 관망하며 지지대 형성과정을 지켜보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5원 내린 1170원 80전으로 마감되며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현대증권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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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가, 반등 하루만에 큰 폭 하락
    • 입력 2003-01-24 1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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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거래소 시장이 반등 하루 만에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개장 초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던 시장은 오후 들어 급락세로 돌변해 결국 610선마저 무너졌습니다. 종합주가지수는 어제보다 15.75포인트 하락한 609.43으로 마감됐고 코스닥지수는 1.52포인트 내린 44.26으로 끝나 두 시장 모두 연장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어제 뉴욕 증시는 일부 기술주들의 긍정적인 분기 실적으로 6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고 거래소시장도 상승 출발했습니다. 외국인이 닷새 만에 순매수로 전환했고 프로그램 매수도 유입됐지만 미국의 이라크 공격 임박에 대한 불안감이 투자심리에 불안정한 영향을 미친 가운데 개인과 기관의 매도로 지수는 약세반정된 뒤 오후 들어 낙폭은 급격히 확대됐습니다. 어제 하한가까지 떨어졌던 SK텔레콤은 오늘도 4% 급락해 17만 원대로 밀려났고 KT와 LG전자 등 지수 관련주 전반이 급락했습니다. 지지선으로 여겨지던 610선마저 무너졌습니다. 다음 주에 있을 이라크 무기사찰복서에 미국의 4분기 GDP 등 경제지표 발표도 시장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 600선도 의미있는 버팀목이 될지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당분간은 시장을 관망하며 지지대 형성과정을 지켜보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5원 내린 1170원 80전으로 마감되며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현대증권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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