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살 태권소녀 강보라, ‘금빛 발차기’로 AG 도전!

입력 2018.07.18 (21:55) 수정 2018.07.18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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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가 사상 처음으로 제주에서 막을 올렸는데요,

최연소 국가대표 강보라가 금메달을 목에 걸며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아시안게임 전망을 밝게 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보라는 결승 초반 연이은 얼굴차기로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근접전의 고수답게 빠르게 파고 들어 몸통 차기까지 성공시킵니다.

일방적인 파상공세를 펼친 강보라는 50대 12로 복병 이란 선수를 크게 이겼습니다.

강보라는 자신의 첫 오픈 대회에서 세 경기 연속 20점차 이상 승리를 거두는 등 승승장구했습니다.

[강보라/태권도 국가대표 : "외국 선수들도 많이 나오고 대학, 실업팀 언니들하고도 경쟁해보니까 제가 얼마나 성장했는지 어떤 걸 더 보완해야 되는지 알 수 있는 것 같아서... 자신감은 많이 생긴 것 같아요."]

고등학교 2학년인 강보라는 지난 5월 아시안게임 선발전에서 최연소 태극마크의 꿈을 이뤘습니다.

시니어 무대 첫 국제대회였던 아시아 선수권에서도 정상에 올라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강보라/태권도 국가대표 : "보완해야 할 점을 더 보완해서 준비 엄청 열심히 해서 꼭 금메달을 따오고 싶습니다."]

사상 최초로 제주에서 막을 올린 국제태권도 코리아오픈에는 61개 나라에서 2천 5백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습니다.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4명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24일까지 7일간의 열전을 이어갑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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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살 태권소녀 강보라, ‘금빛 발차기’로 AG 도전!
    • 입력 2018-07-18 22:00:59
    • 수정2018-07-18 22:22:48
    뉴스 9
[앵커]

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가 사상 처음으로 제주에서 막을 올렸는데요,

최연소 국가대표 강보라가 금메달을 목에 걸며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아시안게임 전망을 밝게 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보라는 결승 초반 연이은 얼굴차기로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근접전의 고수답게 빠르게 파고 들어 몸통 차기까지 성공시킵니다.

일방적인 파상공세를 펼친 강보라는 50대 12로 복병 이란 선수를 크게 이겼습니다.

강보라는 자신의 첫 오픈 대회에서 세 경기 연속 20점차 이상 승리를 거두는 등 승승장구했습니다.

[강보라/태권도 국가대표 : "외국 선수들도 많이 나오고 대학, 실업팀 언니들하고도 경쟁해보니까 제가 얼마나 성장했는지 어떤 걸 더 보완해야 되는지 알 수 있는 것 같아서... 자신감은 많이 생긴 것 같아요."]

고등학교 2학년인 강보라는 지난 5월 아시안게임 선발전에서 최연소 태극마크의 꿈을 이뤘습니다.

시니어 무대 첫 국제대회였던 아시아 선수권에서도 정상에 올라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강보라/태권도 국가대표 : "보완해야 할 점을 더 보완해서 준비 엄청 열심히 해서 꼭 금메달을 따오고 싶습니다."]

사상 최초로 제주에서 막을 올린 국제태권도 코리아오픈에는 61개 나라에서 2천 5백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습니다.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4명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24일까지 7일간의 열전을 이어갑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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