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지원받아 돕는 능력’ 키워 재해 극복

입력 2018.07.19 (12:52) 수정 2018.07.19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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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일본 폭우 피해지역에 각지에서 보낸 구호물자들이 속속 도착하고 있는데요.

이같은 물자를 이재민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이른바 '지원받아 돕는 능력'을 키우려는 노력들이 일고 있습니다.

[리포트]

폭우 피해를 입은 오카야마 현 소자 시에서 구호물자 분배를 담당하고 있는 직원 쓰치야 씨입니다.

20여 년 전부터 재해 지역을 찾아다니며 자원봉사 활동을 해 왔습니다.

어떻게 하면 구호물자를 유용하게 활용해 이재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까.

쓰치야 씨가 생각해낸 것이 벼룩시장 방식입니다.

시청 차고에 구호물자가 들어 있는 상자들을 늘어놓습니다.

마치 쇼핑을 하듯 필요한 물건을 골라가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재민 : "칫솔, 비누, 물티슈예요. 티셔츠도 필요해서 지금 찾고 있어요. 이재민인데 이렇게 행복한 일이 있나 싶습니다."]

소자 시는 지원받아 돕는 능력을 높이기 위해 평소 꾸준히 노력해 왔습니다.

지금까지 재해 피해지역 6곳에 직원 100여 명을 파견했는데요.

이번 폭우엔 전국 9개 지자체에서 160여 명이 보답하는 마음으로 지원하러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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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지원받아 돕는 능력’ 키워 재해 극복
    • 입력 2018-07-19 12:53:47
    • 수정2018-07-19 12:58:22
    뉴스 12
[앵커]

서일본 폭우 피해지역에 각지에서 보낸 구호물자들이 속속 도착하고 있는데요.

이같은 물자를 이재민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이른바 '지원받아 돕는 능력'을 키우려는 노력들이 일고 있습니다.

[리포트]

폭우 피해를 입은 오카야마 현 소자 시에서 구호물자 분배를 담당하고 있는 직원 쓰치야 씨입니다.

20여 년 전부터 재해 지역을 찾아다니며 자원봉사 활동을 해 왔습니다.

어떻게 하면 구호물자를 유용하게 활용해 이재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까.

쓰치야 씨가 생각해낸 것이 벼룩시장 방식입니다.

시청 차고에 구호물자가 들어 있는 상자들을 늘어놓습니다.

마치 쇼핑을 하듯 필요한 물건을 골라가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재민 : "칫솔, 비누, 물티슈예요. 티셔츠도 필요해서 지금 찾고 있어요. 이재민인데 이렇게 행복한 일이 있나 싶습니다."]

소자 시는 지원받아 돕는 능력을 높이기 위해 평소 꾸준히 노력해 왔습니다.

지금까지 재해 피해지역 6곳에 직원 100여 명을 파견했는데요.

이번 폭우엔 전국 9개 지자체에서 160여 명이 보답하는 마음으로 지원하러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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