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현금인출기에서 카드 안 챙겼다 낭패

입력 2018.07.19 (12:51) 수정 2018.07.19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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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금인출기에서 돈을 찾고 카드 챙기는 것을 깜빡한 여성이 순식간에 수백만 원을 도난당했습니다.

[리포트]

윈난 성의 한 은행 안 현금인출기.

한 여성이 현금지급기에 카드를 그대로 꽂아둔 채 현금만 챙겨 나갑니다.

온 신경이 어린 아들에게 쏠려 카드 챙기는 것을 깜빡한 것인데요.

이 여성이 나가자 바로 뒤에 있던 남성이 꽂혀 있던 카드를 발견하고는 그녀의 카드로 돈을 찾습니다.

피해 여성은 카드가 없어진 것을 발견하고 다시 은행을 찾았지만 때는 이미 늦었습니다.

범인이 세 차례에 걸쳐 돈을 찾아가 통장에는 잔액 한 푼도 남지 않았습니다.

[장 모 씨/카드 분실 피해자 : "은행 CCTV를 확인해 보니 누군가 제 돈을 찾아갔더군요."]

해당 남성은 절도죄로 입건됐습니다.

경찰은 현금지급기에서 타인의 카드를 발견하면 이를 습득하지 말고 은행 직원에게 알려야 한다고 당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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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현금인출기에서 카드 안 챙겼다 낭패
    • 입력 2018-07-19 12:52:33
    • 수정2018-07-19 12:56:50
    뉴스 12
[앵커]

현금인출기에서 돈을 찾고 카드 챙기는 것을 깜빡한 여성이 순식간에 수백만 원을 도난당했습니다.

[리포트]

윈난 성의 한 은행 안 현금인출기.

한 여성이 현금지급기에 카드를 그대로 꽂아둔 채 현금만 챙겨 나갑니다.

온 신경이 어린 아들에게 쏠려 카드 챙기는 것을 깜빡한 것인데요.

이 여성이 나가자 바로 뒤에 있던 남성이 꽂혀 있던 카드를 발견하고는 그녀의 카드로 돈을 찾습니다.

피해 여성은 카드가 없어진 것을 발견하고 다시 은행을 찾았지만 때는 이미 늦었습니다.

범인이 세 차례에 걸쳐 돈을 찾아가 통장에는 잔액 한 푼도 남지 않았습니다.

[장 모 씨/카드 분실 피해자 : "은행 CCTV를 확인해 보니 누군가 제 돈을 찾아갔더군요."]

해당 남성은 절도죄로 입건됐습니다.

경찰은 현금지급기에서 타인의 카드를 발견하면 이를 습득하지 말고 은행 직원에게 알려야 한다고 당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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