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 등 가공식품 50%, 한 달 새 가격 상승…김치 재료도 ↑
입력 2018.07.19 (18:02)
수정 2018.07.19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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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가공식품 가운데 절반이 한 달 새 가격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장 김치가 다 소진되는 시기를 맞아 김치용 채소 가격도 크게 올랐습니다.
보도에 모은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소비자원이 주로 소비되는 가공식품 30개의 6월 판매 가격을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전달보다 가격이 상승한 품목이 전체의 절반인 15개, 하락한 품목은 8개, 가격이 같은 품목은 7개로 조사됐습니다.
된장과 어묵이 각각 2.6%씩 값이 올랐고, 햄도 1.9% 비싸졌습니다.
반면 콜라는 전달보다 3.2%, 소시지는 2.7%, 참치캔은 1.3% 값이 내렸습니다.
농산물의 경우, 김치에 들어가는 채소 가격이 최대 70%까지 치솟았습니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발표한 주간 거래 동향에 따르면, 소매가 기준으로 건고추 상품은 만7193원, 중품은 만5,631원을 기록해 1년 전보다 70% 넘게 올랐습니다.
배추는 포기당 3605원으로, 평년보다 21.9%, 무는 개당 2092원으로 평년보다 14.2% 값이 뛰었습니다.
깐마늘은 평년보다 8.2% 오이는 평년보다 값이 47% 올랐습니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로 생육이 부진해 가격이 올랐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평년보다 높은 무더위가 한동안 이어지면서 김치 재료용 물량이 계속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모은희입니다.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가공식품 가운데 절반이 한 달 새 가격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장 김치가 다 소진되는 시기를 맞아 김치용 채소 가격도 크게 올랐습니다.
보도에 모은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소비자원이 주로 소비되는 가공식품 30개의 6월 판매 가격을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전달보다 가격이 상승한 품목이 전체의 절반인 15개, 하락한 품목은 8개, 가격이 같은 품목은 7개로 조사됐습니다.
된장과 어묵이 각각 2.6%씩 값이 올랐고, 햄도 1.9% 비싸졌습니다.
반면 콜라는 전달보다 3.2%, 소시지는 2.7%, 참치캔은 1.3% 값이 내렸습니다.
농산물의 경우, 김치에 들어가는 채소 가격이 최대 70%까지 치솟았습니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발표한 주간 거래 동향에 따르면, 소매가 기준으로 건고추 상품은 만7193원, 중품은 만5,631원을 기록해 1년 전보다 70% 넘게 올랐습니다.
배추는 포기당 3605원으로, 평년보다 21.9%, 무는 개당 2092원으로 평년보다 14.2% 값이 뛰었습니다.
깐마늘은 평년보다 8.2% 오이는 평년보다 값이 47% 올랐습니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로 생육이 부진해 가격이 올랐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평년보다 높은 무더위가 한동안 이어지면서 김치 재료용 물량이 계속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모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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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7-19 18:29:19

[앵커]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가공식품 가운데 절반이 한 달 새 가격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장 김치가 다 소진되는 시기를 맞아 김치용 채소 가격도 크게 올랐습니다.
보도에 모은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소비자원이 주로 소비되는 가공식품 30개의 6월 판매 가격을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전달보다 가격이 상승한 품목이 전체의 절반인 15개, 하락한 품목은 8개, 가격이 같은 품목은 7개로 조사됐습니다.
된장과 어묵이 각각 2.6%씩 값이 올랐고, 햄도 1.9% 비싸졌습니다.
반면 콜라는 전달보다 3.2%, 소시지는 2.7%, 참치캔은 1.3% 값이 내렸습니다.
농산물의 경우, 김치에 들어가는 채소 가격이 최대 70%까지 치솟았습니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발표한 주간 거래 동향에 따르면, 소매가 기준으로 건고추 상품은 만7193원, 중품은 만5,631원을 기록해 1년 전보다 70% 넘게 올랐습니다.
배추는 포기당 3605원으로, 평년보다 21.9%, 무는 개당 2092원으로 평년보다 14.2% 값이 뛰었습니다.
깐마늘은 평년보다 8.2% 오이는 평년보다 값이 47% 올랐습니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로 생육이 부진해 가격이 올랐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평년보다 높은 무더위가 한동안 이어지면서 김치 재료용 물량이 계속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모은희입니다.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가공식품 가운데 절반이 한 달 새 가격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장 김치가 다 소진되는 시기를 맞아 김치용 채소 가격도 크게 올랐습니다.
보도에 모은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소비자원이 주로 소비되는 가공식품 30개의 6월 판매 가격을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전달보다 가격이 상승한 품목이 전체의 절반인 15개, 하락한 품목은 8개, 가격이 같은 품목은 7개로 조사됐습니다.
된장과 어묵이 각각 2.6%씩 값이 올랐고, 햄도 1.9% 비싸졌습니다.
반면 콜라는 전달보다 3.2%, 소시지는 2.7%, 참치캔은 1.3% 값이 내렸습니다.
농산물의 경우, 김치에 들어가는 채소 가격이 최대 70%까지 치솟았습니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발표한 주간 거래 동향에 따르면, 소매가 기준으로 건고추 상품은 만7193원, 중품은 만5,631원을 기록해 1년 전보다 70% 넘게 올랐습니다.
배추는 포기당 3605원으로, 평년보다 21.9%, 무는 개당 2092원으로 평년보다 14.2% 값이 뛰었습니다.
깐마늘은 평년보다 8.2% 오이는 평년보다 값이 47% 올랐습니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로 생육이 부진해 가격이 올랐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평년보다 높은 무더위가 한동안 이어지면서 김치 재료용 물량이 계속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모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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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은희 기자 monni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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