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리나리, 디오픈 정상…이탈리아인 최초 메이저 챔프

입력 2018.07.23 (21:54) 수정 2018.07.23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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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까다롭기로 유명한 브리티시 오픈 골프에서 프란체스코 몰리나리가 후반 역전극을 펼치며 이탈리아 선수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6위로 4라운드를 시작한 몰리나리는 14번 홀 첫 버디를 시작으로 반격에 나섰습니다.

정교한 세컨 샷으로 갤러리의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실수 없이 버디 2개를 추가한 몰리나리는 최종 합계 8언더파로 스피스 등 쟁쟁한 경쟁자를 제치고 이탈리아인 첫 메이저 우승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골프황제 우즈는 전성기를 연상시키는 퍼팅으로 한 때 단독 선두로 나서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더블 보기를 범하며 공동 6위를 기록해 부활 가능성을 확인하는 데 만족했습니다.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리와 맞섰던 독일의 메수트 외질이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외질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인종차별 때문에 더 이상 국가대표로 뛸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터키계 독일인 외질은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 사진을 찍고, 독일 국가를 부르지 않는다며 자국민들로부터 비난받기도 했습니다.

후반 43분 동점 상황, 도르트문트가 슈멜처의 빠른 역습에 이은 풀리시치의 마무리로 균형을 깹니다.

후반 추간 시간엔 라르센이 리버풀 카리우스의 펀칭 실수를 골로 연결해, 도르트문트가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 2연승을 달렸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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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몰리나리, 디오픈 정상…이탈리아인 최초 메이저 챔프
    • 입력 2018-07-23 22:05:15
    • 수정2018-07-23 22: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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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까다롭기로 유명한 브리티시 오픈 골프에서 프란체스코 몰리나리가 후반 역전극을 펼치며 이탈리아 선수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6위로 4라운드를 시작한 몰리나리는 14번 홀 첫 버디를 시작으로 반격에 나섰습니다.

정교한 세컨 샷으로 갤러리의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실수 없이 버디 2개를 추가한 몰리나리는 최종 합계 8언더파로 스피스 등 쟁쟁한 경쟁자를 제치고 이탈리아인 첫 메이저 우승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골프황제 우즈는 전성기를 연상시키는 퍼팅으로 한 때 단독 선두로 나서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더블 보기를 범하며 공동 6위를 기록해 부활 가능성을 확인하는 데 만족했습니다.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리와 맞섰던 독일의 메수트 외질이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외질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인종차별 때문에 더 이상 국가대표로 뛸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터키계 독일인 외질은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 사진을 찍고, 독일 국가를 부르지 않는다며 자국민들로부터 비난받기도 했습니다.

후반 43분 동점 상황, 도르트문트가 슈멜처의 빠른 역습에 이은 풀리시치의 마무리로 균형을 깹니다.

후반 추간 시간엔 라르센이 리버풀 카리우스의 펀칭 실수를 골로 연결해, 도르트문트가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 2연승을 달렸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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