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정희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배우자 불법 건축물’ 논란
입력 2018.07.24 (12:08)
수정 2018.07.24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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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김선수 대법관 후보자에 이어 오늘은 노정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오전 청문회에서는 어제 KBS가 보도한 노 후보자 배우자가 운영 중인 병원의 불법 건축물 문제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안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노정희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청문위원들은 어제 KBS 보도를 통해 드러난 배우자 운영 병원의 불법 건축물 문제 등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 후보자는 불법 건축 부분을 철거하거나 양성화하는 조건으로 인도받기로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동안 이러한 사실을 알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알았다면서 가족의 문제로 심려 끼쳐서 송구한 마음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사법부의 양성 평등 문제에 대한 질의와 답변도 이어졌습니다.
노 후보자는 아직 우리 사회의 양성평등이 철저하게 실현되고 있다고 보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또 자신이 대법관이 된다면 여성으로는 7번째가 될 것이라며 꾸준히 사회구성원들이 논의하고 노력한 성과라고 생각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어제 인사청문회가 열린 김선수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에 대해서는 여야의 입장이 엇갈렸습니다.
민주당은 김 후보자가 대법원의 정치적 중립과 우리 사회의 다양성을 반영할 적임자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김 후보자의 국회 인준이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김 후보자의 다운계약서 작성과 세금 탈루 의혹 등을 문제 삼으면서 대법관 후보자로 상상하기 힘든 흠결이 확인됐다며, 김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어제 김선수 대법관 후보자에 이어 오늘은 노정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오전 청문회에서는 어제 KBS가 보도한 노 후보자 배우자가 운영 중인 병원의 불법 건축물 문제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안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노정희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청문위원들은 어제 KBS 보도를 통해 드러난 배우자 운영 병원의 불법 건축물 문제 등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 후보자는 불법 건축 부분을 철거하거나 양성화하는 조건으로 인도받기로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동안 이러한 사실을 알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알았다면서 가족의 문제로 심려 끼쳐서 송구한 마음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사법부의 양성 평등 문제에 대한 질의와 답변도 이어졌습니다.
노 후보자는 아직 우리 사회의 양성평등이 철저하게 실현되고 있다고 보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또 자신이 대법관이 된다면 여성으로는 7번째가 될 것이라며 꾸준히 사회구성원들이 논의하고 노력한 성과라고 생각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어제 인사청문회가 열린 김선수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에 대해서는 여야의 입장이 엇갈렸습니다.
민주당은 김 후보자가 대법원의 정치적 중립과 우리 사회의 다양성을 반영할 적임자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김 후보자의 국회 인준이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김 후보자의 다운계약서 작성과 세금 탈루 의혹 등을 문제 삼으면서 대법관 후보자로 상상하기 힘든 흠결이 확인됐다며, 김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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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7-24 1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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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김선수 대법관 후보자에 이어 오늘은 노정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오전 청문회에서는 어제 KBS가 보도한 노 후보자 배우자가 운영 중인 병원의 불법 건축물 문제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안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노정희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청문위원들은 어제 KBS 보도를 통해 드러난 배우자 운영 병원의 불법 건축물 문제 등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 후보자는 불법 건축 부분을 철거하거나 양성화하는 조건으로 인도받기로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동안 이러한 사실을 알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알았다면서 가족의 문제로 심려 끼쳐서 송구한 마음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사법부의 양성 평등 문제에 대한 질의와 답변도 이어졌습니다.
노 후보자는 아직 우리 사회의 양성평등이 철저하게 실현되고 있다고 보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또 자신이 대법관이 된다면 여성으로는 7번째가 될 것이라며 꾸준히 사회구성원들이 논의하고 노력한 성과라고 생각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어제 인사청문회가 열린 김선수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에 대해서는 여야의 입장이 엇갈렸습니다.
민주당은 김 후보자가 대법원의 정치적 중립과 우리 사회의 다양성을 반영할 적임자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김 후보자의 국회 인준이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김 후보자의 다운계약서 작성과 세금 탈루 의혹 등을 문제 삼으면서 대법관 후보자로 상상하기 힘든 흠결이 확인됐다며, 김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어제 김선수 대법관 후보자에 이어 오늘은 노정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오전 청문회에서는 어제 KBS가 보도한 노 후보자 배우자가 운영 중인 병원의 불법 건축물 문제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안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노정희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청문위원들은 어제 KBS 보도를 통해 드러난 배우자 운영 병원의 불법 건축물 문제 등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 후보자는 불법 건축 부분을 철거하거나 양성화하는 조건으로 인도받기로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동안 이러한 사실을 알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알았다면서 가족의 문제로 심려 끼쳐서 송구한 마음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사법부의 양성 평등 문제에 대한 질의와 답변도 이어졌습니다.
노 후보자는 아직 우리 사회의 양성평등이 철저하게 실현되고 있다고 보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또 자신이 대법관이 된다면 여성으로는 7번째가 될 것이라며 꾸준히 사회구성원들이 논의하고 노력한 성과라고 생각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어제 인사청문회가 열린 김선수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에 대해서는 여야의 입장이 엇갈렸습니다.
민주당은 김 후보자가 대법원의 정치적 중립과 우리 사회의 다양성을 반영할 적임자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김 후보자의 국회 인준이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김 후보자의 다운계약서 작성과 세금 탈루 의혹 등을 문제 삼으면서 대법관 후보자로 상상하기 힘든 흠결이 확인됐다며, 김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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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영 기자 browne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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