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흡혈 곤충 잡아오면 포상금 지급

입력 2018.07.25 (09:47) 수정 2018.07.2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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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둥성 광저우 시 질병 예방 통제 센터가 병을 옮기는 벌레에 포상금을 걸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광저우 시가 포상금을 내건 벌레는 사람이나 동물의 피를 빨아먹는 흡혈 곤충 '침노린재'입니다.

주로 미주지역과 브라질 등에 분포하고 '샤가스병'을 옮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증상은 물리면 가볍게는 붓고 열이 나고 말지만 장기 감염의 경우 심장 질환이나 중추 신경계 이상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천쇼우이/광저우 시 질병 예방 통제 센터 관계자 : "샤가스병은 지난 10년간 북미에서 30만 건 정도 발생했고, 남미에서도 600~800만 건 정도 발생했습니다."]

광저우 시 질병 통제 센터는 침노린재의 분포도 조사를 위해 포상금을 내걸었는데요.

침노린재를 패트병과 같은 뚜껑 있는 용기에 담아 가져오면 한 마리에 8위안 우리 돈 1,300원 정도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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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흡혈 곤충 잡아오면 포상금 지급
    • 입력 2018-07-25 09:49:32
    • 수정2018-07-25 09:5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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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둥성 광저우 시 질병 예방 통제 센터가 병을 옮기는 벌레에 포상금을 걸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광저우 시가 포상금을 내건 벌레는 사람이나 동물의 피를 빨아먹는 흡혈 곤충 '침노린재'입니다.

주로 미주지역과 브라질 등에 분포하고 '샤가스병'을 옮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증상은 물리면 가볍게는 붓고 열이 나고 말지만 장기 감염의 경우 심장 질환이나 중추 신경계 이상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천쇼우이/광저우 시 질병 예방 통제 센터 관계자 : "샤가스병은 지난 10년간 북미에서 30만 건 정도 발생했고, 남미에서도 600~800만 건 정도 발생했습니다."]

광저우 시 질병 통제 센터는 침노린재의 분포도 조사를 위해 포상금을 내걸었는데요.

침노린재를 패트병과 같은 뚜껑 있는 용기에 담아 가져오면 한 마리에 8위안 우리 돈 1,300원 정도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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