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호우 대비 관련 다양한 제품 선보여

입력 2018.07.25 (09:49) 수정 2018.07.2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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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일본 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일본에서 호우와 관련된 다양한 제품이 선보였습니다.

[리포트]

얼마전 도쿄에서 기업 대상 방재전시회가 열렸습니다.

이 비축용 음료수는 물속의 불순물을 제거해 유통기한이 50년이나 됩니다.

호우를 감지하면 물의 무게로 움직이는 특수 방수판도 등장했는데요. 특히 기업 방재 관계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방문객 : "공장에 반지하가 있고 하천과도 가까워요."]

국지적인 호우를 예측하는 서비스도 있습니다.

건설현장에서 보내오는 기상 데이터를 분석해 기상 위험을 감지하면 현장에 긴급 알람 메시지를 보냅니다.

또 도쿄대학이 만든 한 벤처기업은 전국의 지하수 흐름을 데이터베이스로 만든 뒤 지질, 하천 등의 데이터와 조합해 모든 물의 움직임을 가시화했는데요.

[다하라/벤처기업 이사 : "지하수 때문에 산사태가 일어납니다. (지표의 물과 지하수를) 일체적으로 다루는 것이 자연스럽죠."]

앞으로 지자체와 연계해 대피 지도도 만들 계획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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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호우 대비 관련 다양한 제품 선보여
    • 입력 2018-07-25 09:49:32
    • 수정2018-07-25 09:5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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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일본 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일본에서 호우와 관련된 다양한 제품이 선보였습니다.

[리포트]

얼마전 도쿄에서 기업 대상 방재전시회가 열렸습니다.

이 비축용 음료수는 물속의 불순물을 제거해 유통기한이 50년이나 됩니다.

호우를 감지하면 물의 무게로 움직이는 특수 방수판도 등장했는데요. 특히 기업 방재 관계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방문객 : "공장에 반지하가 있고 하천과도 가까워요."]

국지적인 호우를 예측하는 서비스도 있습니다.

건설현장에서 보내오는 기상 데이터를 분석해 기상 위험을 감지하면 현장에 긴급 알람 메시지를 보냅니다.

또 도쿄대학이 만든 한 벤처기업은 전국의 지하수 흐름을 데이터베이스로 만든 뒤 지질, 하천 등의 데이터와 조합해 모든 물의 움직임을 가시화했는데요.

[다하라/벤처기업 이사 : "지하수 때문에 산사태가 일어납니다. (지표의 물과 지하수를) 일체적으로 다루는 것이 자연스럽죠."]

앞으로 지자체와 연계해 대피 지도도 만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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