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이방카 패션 사업 접기로…백악관에 집중 외

입력 2018.07.25 (10:46) 수정 2018.07.30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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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전해드리는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이방카 패션 사업 접기로…백악관에 집중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백악관 선임고문이 패션 사업을 접기로 했습니다.

이방카는 공직에 있는 상태에서도 패션 사업을 계속해 불매운동이 일어나기도 했는데요.

미국 기업들에 미국인 직원을 고용하도록 권하면서 정작 자신은 중국에 공장을 세우고 그 공장의 작업 환경도 열악한 것으로 알려져 비난을 받았습니다.

또 중국 등이 미국 정부의 환심을 사기 위해 이방카 제품의 상표 사용을 특별 허가해 논란이 되기도 했는데요.

이방카는 회사를 접고 백악관 업무에만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브라질 개인 총기 소유 급증…10년 만에 8배

브라질에서 최근 10년간 개인의 총기 소유가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개인 소유로 등록된 총기는 지난 2007년 3천 9백여 정에서 2017년에는 3만 3천여 정으로 약 8배가 늘어났는데요.

신고되지 않은 불법 총기까지 합치면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전문가들은 보호를 위해 구입한 개인 총기가 오히려 치안 불안을 부추기는 악순환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브라질 리우에서는 올해 들어 5천 건이 넘는 총격전이 일어났습니다.

런던 ‘찜통 지하철’ 몸살…실내 온도 40도

세계가 폭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영국 런던 시민들은 에어컨이 없는 지하철을 타는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30도가 넘는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런던의 지하철 내부 온도는 무려 40도에 가깝게 측정되고 있는데요.

런던 지하철은 개통된 지 100년이 넘었는데 에어컨 실외기를 설치할 여유 공간이 없어 당국도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中 건물 외벽 흐르는 108m 인공 폭포 화제

중국 구이저우성에서 건물을 타고 흐르는 대형 인공 폭포가 등장했습니다.

108미터짜리 인공 폭포가 외벽 창문을 타고 거침없이 흘러내립니다.

건물 책임자는 이 인공 폭포를 지역의 명물로 만들어 관광 산업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는데요.

전력을 이용해 물을 끌어올리는 방식으로 수돗물이나 빗물 등을 재활용하고 있습니다.

에너지 낭비를 막기 위해 특별한 경우에만 한 번에 최대 20분 정도 작동시킨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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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8-07-30 11:5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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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카 패션 사업 접기로…백악관에 집중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백악관 선임고문이 패션 사업을 접기로 했습니다.

이방카는 공직에 있는 상태에서도 패션 사업을 계속해 불매운동이 일어나기도 했는데요.

미국 기업들에 미국인 직원을 고용하도록 권하면서 정작 자신은 중국에 공장을 세우고 그 공장의 작업 환경도 열악한 것으로 알려져 비난을 받았습니다.

또 중국 등이 미국 정부의 환심을 사기 위해 이방카 제품의 상표 사용을 특별 허가해 논란이 되기도 했는데요.

이방카는 회사를 접고 백악관 업무에만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브라질 개인 총기 소유 급증…10년 만에 8배

브라질에서 최근 10년간 개인의 총기 소유가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개인 소유로 등록된 총기는 지난 2007년 3천 9백여 정에서 2017년에는 3만 3천여 정으로 약 8배가 늘어났는데요.

신고되지 않은 불법 총기까지 합치면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전문가들은 보호를 위해 구입한 개인 총기가 오히려 치안 불안을 부추기는 악순환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브라질 리우에서는 올해 들어 5천 건이 넘는 총격전이 일어났습니다.

런던 ‘찜통 지하철’ 몸살…실내 온도 40도

세계가 폭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영국 런던 시민들은 에어컨이 없는 지하철을 타는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30도가 넘는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런던의 지하철 내부 온도는 무려 40도에 가깝게 측정되고 있는데요.

런던 지하철은 개통된 지 100년이 넘었는데 에어컨 실외기를 설치할 여유 공간이 없어 당국도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中 건물 외벽 흐르는 108m 인공 폭포 화제

중국 구이저우성에서 건물을 타고 흐르는 대형 인공 폭포가 등장했습니다.

108미터짜리 인공 폭포가 외벽 창문을 타고 거침없이 흘러내립니다.

건물 책임자는 이 인공 폭포를 지역의 명물로 만들어 관광 산업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는데요.

전력을 이용해 물을 끌어올리는 방식으로 수돗물이나 빗물 등을 재활용하고 있습니다.

에너지 낭비를 막기 위해 특별한 경우에만 한 번에 최대 20분 정도 작동시킨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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