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초중고교생 저자 포함 논문 10년치 전수 조사

입력 2018.07.25 (12:21) 수정 2018.07.25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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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초·중·고교생이 저자로 포함된 논문을 전수조사하기로 했습니다.

교육부는 지난주 전국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 등 402개 학교에 공문을 보내 2007년 2월 부터 2017년 12월 사이 발표된 연구물 가운데 초·중·고교생 저자가 포함된 연구물 실태를 조사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교육부는 "연구 윤리 확립을 위한 정책 개선에 활용하고자 한다"고 조사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교수 본인의 자녀 뿐 아니라 조카 등 친인척을 저자로 포함했을 가능성과 동료 교수의 자녀를 공저자로 등록했을 가능성을 조사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앞서 교육부는 49개 대학이 심사한 138개 논문에서 교수 86명이 자신의 미성년 자녀를 공저자로 등록한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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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부, 초중고교생 저자 포함 논문 10년치 전수 조사
    • 입력 2018-07-25 12:22:35
    • 수정2018-07-25 12:26:51
    뉴스 12
교육부가 초·중·고교생이 저자로 포함된 논문을 전수조사하기로 했습니다.

교육부는 지난주 전국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 등 402개 학교에 공문을 보내 2007년 2월 부터 2017년 12월 사이 발표된 연구물 가운데 초·중·고교생 저자가 포함된 연구물 실태를 조사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교육부는 "연구 윤리 확립을 위한 정책 개선에 활용하고자 한다"고 조사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교수 본인의 자녀 뿐 아니라 조카 등 친인척을 저자로 포함했을 가능성과 동료 교수의 자녀를 공저자로 등록했을 가능성을 조사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앞서 교육부는 49개 대학이 심사한 138개 논문에서 교수 86명이 자신의 미성년 자녀를 공저자로 등록한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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