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규 “여름철 전력수급 관리 가능…예비력 충분”
입력 2018.07.26 (12:19)
수정 2018.07.26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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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계속되는 폭염에 전기 사용량이 크게 늘면서, 전력 수급에 대한 우려가 일고 있습니다.
정부는 긴급 브리핑을 열고, 현재로선 예비 전력이 충분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승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불볕 더위가 이어지면서, 올 여름 전력수요는 최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전력 수급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예정에 없던 기자회견을 자처한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예기치 못한 폭염으로 전력수요 예측에 어려움이 있는 게 사실이지만, 예비 전력이 충분한 만큼 큰 문제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백운규/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전력난이 매우 심각했던 2012년 여름 예비력 279만kw보다 2배 이상 수준으로 충분히 관리 가능한 예비력 수준입니다."]
여기에 기업체에 대한 수요 감축 요청 등 추가로 확보할 수 있는 예비력이 680만 KW에 이르는 만큼, 여유가 있다는 게 정부의 입장입니다.
또 여름 휴가가 본격화되는 내일부터는 전력 수급 여건이 나아질 거란 전망도 내놨습니다.
이와 함께 백운규 장관은 일부에서 제기된 탈원전 정책 재검토 논란을 의식한 듯,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과 올여름 전력 수급 상황은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최근 일부 원전이 재가동 된 것은 폭염과 무관하게 지난 4월에 이미 결정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또 에너지 전환정책은 60년을 내다보고 가는 것이라며 정부의 탈원전 정책 기조를 재확인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 최대 전력 수요는 9천40만 kW로 그제보다 2백만 kW 이상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전력 예비율도 9.8%로 비교적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계속되는 폭염에 전기 사용량이 크게 늘면서, 전력 수급에 대한 우려가 일고 있습니다.
정부는 긴급 브리핑을 열고, 현재로선 예비 전력이 충분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승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불볕 더위가 이어지면서, 올 여름 전력수요는 최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전력 수급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예정에 없던 기자회견을 자처한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예기치 못한 폭염으로 전력수요 예측에 어려움이 있는 게 사실이지만, 예비 전력이 충분한 만큼 큰 문제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백운규/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전력난이 매우 심각했던 2012년 여름 예비력 279만kw보다 2배 이상 수준으로 충분히 관리 가능한 예비력 수준입니다."]
여기에 기업체에 대한 수요 감축 요청 등 추가로 확보할 수 있는 예비력이 680만 KW에 이르는 만큼, 여유가 있다는 게 정부의 입장입니다.
또 여름 휴가가 본격화되는 내일부터는 전력 수급 여건이 나아질 거란 전망도 내놨습니다.
이와 함께 백운규 장관은 일부에서 제기된 탈원전 정책 재검토 논란을 의식한 듯,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과 올여름 전력 수급 상황은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최근 일부 원전이 재가동 된 것은 폭염과 무관하게 지난 4월에 이미 결정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또 에너지 전환정책은 60년을 내다보고 가는 것이라며 정부의 탈원전 정책 기조를 재확인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 최대 전력 수요는 9천40만 kW로 그제보다 2백만 kW 이상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전력 예비율도 9.8%로 비교적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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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운규 “여름철 전력수급 관리 가능…예비력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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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7-26 12:21:34
- 수정2018-07-26 13:04:33
[앵커]
계속되는 폭염에 전기 사용량이 크게 늘면서, 전력 수급에 대한 우려가 일고 있습니다.
정부는 긴급 브리핑을 열고, 현재로선 예비 전력이 충분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승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불볕 더위가 이어지면서, 올 여름 전력수요는 최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전력 수급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예정에 없던 기자회견을 자처한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예기치 못한 폭염으로 전력수요 예측에 어려움이 있는 게 사실이지만, 예비 전력이 충분한 만큼 큰 문제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백운규/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전력난이 매우 심각했던 2012년 여름 예비력 279만kw보다 2배 이상 수준으로 충분히 관리 가능한 예비력 수준입니다."]
여기에 기업체에 대한 수요 감축 요청 등 추가로 확보할 수 있는 예비력이 680만 KW에 이르는 만큼, 여유가 있다는 게 정부의 입장입니다.
또 여름 휴가가 본격화되는 내일부터는 전력 수급 여건이 나아질 거란 전망도 내놨습니다.
이와 함께 백운규 장관은 일부에서 제기된 탈원전 정책 재검토 논란을 의식한 듯,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과 올여름 전력 수급 상황은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최근 일부 원전이 재가동 된 것은 폭염과 무관하게 지난 4월에 이미 결정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또 에너지 전환정책은 60년을 내다보고 가는 것이라며 정부의 탈원전 정책 기조를 재확인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 최대 전력 수요는 9천40만 kW로 그제보다 2백만 kW 이상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전력 예비율도 9.8%로 비교적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계속되는 폭염에 전기 사용량이 크게 늘면서, 전력 수급에 대한 우려가 일고 있습니다.
정부는 긴급 브리핑을 열고, 현재로선 예비 전력이 충분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승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불볕 더위가 이어지면서, 올 여름 전력수요는 최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전력 수급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예정에 없던 기자회견을 자처한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예기치 못한 폭염으로 전력수요 예측에 어려움이 있는 게 사실이지만, 예비 전력이 충분한 만큼 큰 문제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백운규/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전력난이 매우 심각했던 2012년 여름 예비력 279만kw보다 2배 이상 수준으로 충분히 관리 가능한 예비력 수준입니다."]
여기에 기업체에 대한 수요 감축 요청 등 추가로 확보할 수 있는 예비력이 680만 KW에 이르는 만큼, 여유가 있다는 게 정부의 입장입니다.
또 여름 휴가가 본격화되는 내일부터는 전력 수급 여건이 나아질 거란 전망도 내놨습니다.
이와 함께 백운규 장관은 일부에서 제기된 탈원전 정책 재검토 논란을 의식한 듯,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과 올여름 전력 수급 상황은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최근 일부 원전이 재가동 된 것은 폭염과 무관하게 지난 4월에 이미 결정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또 에너지 전환정책은 60년을 내다보고 가는 것이라며 정부의 탈원전 정책 기조를 재확인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 최대 전력 수요는 9천40만 kW로 그제보다 2백만 kW 이상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전력 예비율도 9.8%로 비교적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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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기자 hun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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