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말컹, 무더위 날리는 ‘환상 오버헤드킥’ 작렬

입력 2018.07.28 (21:31) 수정 2018.07.28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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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축구 K리그 원에서는 여름 밤의 더위를 잊게 만든 멋진 골들이 터져 나왔습니다.

환상적인 오버헤드킥 골부터 절묘한 감아 차기 골까지 그림 같은 득점 행진이 펼쳐졌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한여름 밤 환상 골 행진은 경남 말컹의 발끝에서 시작됐습니다.

말컹은 전반 10분 훌쩍 날아올라 바이시클 킥으로 강력한 슈팅을 날렸습니다.

196센티미터의 큰 키에도 유연한 동작으로 경남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말컹은 머리로 한 골을 더 추가해 리그 15호 째로 득점 선두 제리치를 한 골 차로 따라붙었습니다.

말컹은 정확한 헤딩으로 최영준의 득점도 도왔는데 최영준은 골을 넣기가 무섭게 물을 마셔 눈길을 끌었습니다.

말컹에 질 새라 서울 안델손도 멋진 골로 맞받아쳤습니다.

전반 17분 예리하게 감아 찬 슛이 골문 구석에 꽂혀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안델손은 첫 골 기회를 열어준 고요한에게 보답하듯 절묘한 발뒤꿈치 패스로 도움도 추가했습니다.

인천 무고사의 날카로운 득점 감각도 돋보였습니다.

무고사는 혼자서 두 골을 터트리며 인천의 연승 행진을 이끌었습니다.

상주 김민우는 러시아월드컵에서 돌아온 이후 처음 골맛을 본 뒤 거수경례 세리머니를 펼쳤습니다.

시원하게 뻗어나간 포항 송승민의 골은 동료조차 믿기 힘든 표정을 짓게 만들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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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말컹, 무더위 날리는 ‘환상 오버헤드킥’ 작렬
    • 입력 2018-07-28 21:32:45
    • 수정2018-07-28 21:5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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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축구 K리그 원에서는 여름 밤의 더위를 잊게 만든 멋진 골들이 터져 나왔습니다.

환상적인 오버헤드킥 골부터 절묘한 감아 차기 골까지 그림 같은 득점 행진이 펼쳐졌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한여름 밤 환상 골 행진은 경남 말컹의 발끝에서 시작됐습니다.

말컹은 전반 10분 훌쩍 날아올라 바이시클 킥으로 강력한 슈팅을 날렸습니다.

196센티미터의 큰 키에도 유연한 동작으로 경남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말컹은 머리로 한 골을 더 추가해 리그 15호 째로 득점 선두 제리치를 한 골 차로 따라붙었습니다.

말컹은 정확한 헤딩으로 최영준의 득점도 도왔는데 최영준은 골을 넣기가 무섭게 물을 마셔 눈길을 끌었습니다.

말컹에 질 새라 서울 안델손도 멋진 골로 맞받아쳤습니다.

전반 17분 예리하게 감아 찬 슛이 골문 구석에 꽂혀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안델손은 첫 골 기회를 열어준 고요한에게 보답하듯 절묘한 발뒤꿈치 패스로 도움도 추가했습니다.

인천 무고사의 날카로운 득점 감각도 돋보였습니다.

무고사는 혼자서 두 골을 터트리며 인천의 연승 행진을 이끌었습니다.

상주 김민우는 러시아월드컵에서 돌아온 이후 처음 골맛을 본 뒤 거수경례 세리머니를 펼쳤습니다.

시원하게 뻗어나간 포항 송승민의 골은 동료조차 믿기 힘든 표정을 짓게 만들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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