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연 20% 이상 고금리 대출 비중 70%
입력 2018.07.30 (17:05)
수정 2018.07.3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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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민들과 중소기업이 많이 찾는 저축은행의 고금리 비중이 여전히 높았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저축은행의 대출 잔액을 살펴 보니 20% 이상 고금리 대출 비중이 70% 가까이 차지했습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저축은행의 고금리 대출 관행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연 이자율 20%가 넘는 대출을 고금리 대출로 규정하고 저축은행 79곳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였습니다.
조사 결과, 고금리 비중이 대출 잔액의 66.1%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 5월 기준으로 잔액은 6조 8천억 원에 달해 지난해 말보다 576억 원 늘어났습니다.
특히, 대부계열 저축은행을 포함한 오케이 저축은행과 SBI, 웰컴 저축은행 등 7곳의 고금리대출 잔액 비중은 73.6%입니다.
평균보다 7.5%포인트나 높습니다.
고금리대출 차주는 85만 천 명으로 전체 저축은행 가계신용대출자의 78%를 차지합니다.
신용등급별로 보면 5등급 구간부터는 20% 이상의 고금리를 일괄 부과하고, 6등급부터 10등급까지는 큰 차이 없이 고금리를 부과해왔습니다.
이런 영업행위를 바탕으로 1분기 저축은행의 평균 순이자마진은 6.8%로 시중은행 1.7%보다 크게 웃돌았습니다.
고금리대출 잔액 상위 20개사는 8.3%로 훨씬 더 높았습니다.
이는 대형 저축은행들이 차주의 신용위험보다 과도하게 고금리를 부과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감독원은 대출금리 원가 구조 등을 공개하고 금리 비교 공시 도입 등을 통해 금리 경쟁을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법정 최고 금리가 내려가면 기존 차주의 금리도 인하할 수 있도록 저축은행 '여신거래기본약관'을 개정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서민들과 중소기업이 많이 찾는 저축은행의 고금리 비중이 여전히 높았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저축은행의 대출 잔액을 살펴 보니 20% 이상 고금리 대출 비중이 70% 가까이 차지했습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저축은행의 고금리 대출 관행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연 이자율 20%가 넘는 대출을 고금리 대출로 규정하고 저축은행 79곳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였습니다.
조사 결과, 고금리 비중이 대출 잔액의 66.1%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 5월 기준으로 잔액은 6조 8천억 원에 달해 지난해 말보다 576억 원 늘어났습니다.
특히, 대부계열 저축은행을 포함한 오케이 저축은행과 SBI, 웰컴 저축은행 등 7곳의 고금리대출 잔액 비중은 73.6%입니다.
평균보다 7.5%포인트나 높습니다.
고금리대출 차주는 85만 천 명으로 전체 저축은행 가계신용대출자의 78%를 차지합니다.
신용등급별로 보면 5등급 구간부터는 20% 이상의 고금리를 일괄 부과하고, 6등급부터 10등급까지는 큰 차이 없이 고금리를 부과해왔습니다.
이런 영업행위를 바탕으로 1분기 저축은행의 평균 순이자마진은 6.8%로 시중은행 1.7%보다 크게 웃돌았습니다.
고금리대출 잔액 상위 20개사는 8.3%로 훨씬 더 높았습니다.
이는 대형 저축은행들이 차주의 신용위험보다 과도하게 고금리를 부과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감독원은 대출금리 원가 구조 등을 공개하고 금리 비교 공시 도입 등을 통해 금리 경쟁을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법정 최고 금리가 내려가면 기존 차주의 금리도 인하할 수 있도록 저축은행 '여신거래기본약관'을 개정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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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축은행 연 20% 이상 고금리 대출 비중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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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7-30 17:2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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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들과 중소기업이 많이 찾는 저축은행의 고금리 비중이 여전히 높았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저축은행의 대출 잔액을 살펴 보니 20% 이상 고금리 대출 비중이 70% 가까이 차지했습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저축은행의 고금리 대출 관행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연 이자율 20%가 넘는 대출을 고금리 대출로 규정하고 저축은행 79곳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였습니다.
조사 결과, 고금리 비중이 대출 잔액의 66.1%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 5월 기준으로 잔액은 6조 8천억 원에 달해 지난해 말보다 576억 원 늘어났습니다.
특히, 대부계열 저축은행을 포함한 오케이 저축은행과 SBI, 웰컴 저축은행 등 7곳의 고금리대출 잔액 비중은 73.6%입니다.
평균보다 7.5%포인트나 높습니다.
고금리대출 차주는 85만 천 명으로 전체 저축은행 가계신용대출자의 78%를 차지합니다.
신용등급별로 보면 5등급 구간부터는 20% 이상의 고금리를 일괄 부과하고, 6등급부터 10등급까지는 큰 차이 없이 고금리를 부과해왔습니다.
이런 영업행위를 바탕으로 1분기 저축은행의 평균 순이자마진은 6.8%로 시중은행 1.7%보다 크게 웃돌았습니다.
고금리대출 잔액 상위 20개사는 8.3%로 훨씬 더 높았습니다.
이는 대형 저축은행들이 차주의 신용위험보다 과도하게 고금리를 부과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감독원은 대출금리 원가 구조 등을 공개하고 금리 비교 공시 도입 등을 통해 금리 경쟁을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법정 최고 금리가 내려가면 기존 차주의 금리도 인하할 수 있도록 저축은행 '여신거래기본약관'을 개정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서민들과 중소기업이 많이 찾는 저축은행의 고금리 비중이 여전히 높았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저축은행의 대출 잔액을 살펴 보니 20% 이상 고금리 대출 비중이 70% 가까이 차지했습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저축은행의 고금리 대출 관행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연 이자율 20%가 넘는 대출을 고금리 대출로 규정하고 저축은행 79곳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였습니다.
조사 결과, 고금리 비중이 대출 잔액의 66.1%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 5월 기준으로 잔액은 6조 8천억 원에 달해 지난해 말보다 576억 원 늘어났습니다.
특히, 대부계열 저축은행을 포함한 오케이 저축은행과 SBI, 웰컴 저축은행 등 7곳의 고금리대출 잔액 비중은 73.6%입니다.
평균보다 7.5%포인트나 높습니다.
고금리대출 차주는 85만 천 명으로 전체 저축은행 가계신용대출자의 78%를 차지합니다.
신용등급별로 보면 5등급 구간부터는 20% 이상의 고금리를 일괄 부과하고, 6등급부터 10등급까지는 큰 차이 없이 고금리를 부과해왔습니다.
이런 영업행위를 바탕으로 1분기 저축은행의 평균 순이자마진은 6.8%로 시중은행 1.7%보다 크게 웃돌았습니다.
고금리대출 잔액 상위 20개사는 8.3%로 훨씬 더 높았습니다.
이는 대형 저축은행들이 차주의 신용위험보다 과도하게 고금리를 부과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감독원은 대출금리 원가 구조 등을 공개하고 금리 비교 공시 도입 등을 통해 금리 경쟁을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법정 최고 금리가 내려가면 기존 차주의 금리도 인하할 수 있도록 저축은행 '여신거래기본약관'을 개정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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