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가 생계 위협” 스페인 택시파업 전국 확산

입력 2018.07.31 (10:43) 수정 2018.07.3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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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택시 기사들이 우버(Uber) 등 스마트폰 기반 차량호출서비스가 생계를 위협한다며 전국적인 파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엘파이스 등 스페인 언론에 따르면 지난주 바르셀로나에서 시작한 택시 파업이 수도 마드리드까지 번졌습니다.

마드리드에서는 지난 28일부터 만5천 명의 택시 기사들이 파업에 돌입해 30일 현재 도시 번화가 대로를 차량 수백대가 점거한 채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스페인 최대 관광지인 바르셀로나에서도 수백 대의 택시가 그란 비아 거리를 가로막은 채 사흘째 농성을 벌였으며, 택시 파업은 동부 발렌시아와 사라고사, 북부 빌바오, 남부 세비야 등 다른 대도시들로도 속속 번졌습니다.

택시조합들은 우버와 카비피(Cabify) 등 스마트폰 기반 차량호출 서비스가 택시산업의 존립을 위협한다면서 정부에 규제 강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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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버가 생계 위협” 스페인 택시파업 전국 확산
    • 입력 2018-07-31 10:40:10
    • 수정2018-07-31 10:47:17
    지구촌뉴스
스페인의 택시 기사들이 우버(Uber) 등 스마트폰 기반 차량호출서비스가 생계를 위협한다며 전국적인 파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엘파이스 등 스페인 언론에 따르면 지난주 바르셀로나에서 시작한 택시 파업이 수도 마드리드까지 번졌습니다.

마드리드에서는 지난 28일부터 만5천 명의 택시 기사들이 파업에 돌입해 30일 현재 도시 번화가 대로를 차량 수백대가 점거한 채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스페인 최대 관광지인 바르셀로나에서도 수백 대의 택시가 그란 비아 거리를 가로막은 채 사흘째 농성을 벌였으며, 택시 파업은 동부 발렌시아와 사라고사, 북부 빌바오, 남부 세비야 등 다른 대도시들로도 속속 번졌습니다.

택시조합들은 우버와 카비피(Cabify) 등 스마트폰 기반 차량호출 서비스가 택시산업의 존립을 위협한다면서 정부에 규제 강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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