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장] 새끼상어 ‘슬쩍’… 유모차에 싣고 도주

입력 2018.08.01 (06:52) 수정 2018.08.01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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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디지털 광장>입니다.

미국 텍사스 주의 한 수족관에서 감쪽같이 도난당한 새끼 상어가 최근 무사히 수족관으로 돌아왔는데요.

당시 관람객들로 북적이는 대낮 수족관에서 용의자들이 어떻게 상어를 훔쳐 달아났는지 그 CCTV 영상이 공개돼 화제입니다.

[리포트]

미국 샌안토니오 수족관 직원들이 무사히 돌아온 회색 돔발상어의 모습을 확인하고 기쁨을 감추지 못합니다.

길이 60㎝ 가량의 이 새끼 돔발상어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28일 낮, 수족관 내 체험전시관에서 감쪽같이 도난당했는데요.

당시 CCTV 영상에는 남성 한 명이 관람객들의 눈을 피해 수조에서 상어를 낚아챈 다음, 일당인 두 남녀와 함께 물에 적신 담요로 상어를 감싸고 아기를 태운 것처럼 유모차에 실어 현장을 빠져나가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이들은 이렇게 훔친 해양생물들을 집에 모아 놓고 SNS를 통해 불법 판매하는 일당이었는데요.

경찰의 공개 수배가 시작되자, 용의자 일당 중 1명이 범행을 자백하면서 모두 검거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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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광장] 새끼상어 ‘슬쩍’… 유모차에 싣고 도주
    • 입력 2018-08-01 06:53:46
    • 수정2018-08-01 06:55:38
    뉴스광장 1부
[앵커]

<디지털 광장>입니다.

미국 텍사스 주의 한 수족관에서 감쪽같이 도난당한 새끼 상어가 최근 무사히 수족관으로 돌아왔는데요.

당시 관람객들로 북적이는 대낮 수족관에서 용의자들이 어떻게 상어를 훔쳐 달아났는지 그 CCTV 영상이 공개돼 화제입니다.

[리포트]

미국 샌안토니오 수족관 직원들이 무사히 돌아온 회색 돔발상어의 모습을 확인하고 기쁨을 감추지 못합니다.

길이 60㎝ 가량의 이 새끼 돔발상어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28일 낮, 수족관 내 체험전시관에서 감쪽같이 도난당했는데요.

당시 CCTV 영상에는 남성 한 명이 관람객들의 눈을 피해 수조에서 상어를 낚아챈 다음, 일당인 두 남녀와 함께 물에 적신 담요로 상어를 감싸고 아기를 태운 것처럼 유모차에 실어 현장을 빠져나가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이들은 이렇게 훔친 해양생물들을 집에 모아 놓고 SNS를 통해 불법 판매하는 일당이었는데요.

경찰의 공개 수배가 시작되자, 용의자 일당 중 1명이 범행을 자백하면서 모두 검거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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