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브리티시오픈 내일 개막…변수는 ‘비·바람’

입력 2018.08.01 (21:54) 수정 2018.08.01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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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LPGA투어 시즌 4번째 메이저 대회인 브리티시오픈이 내일 개막하는데요,

지난해 챔피언 김인경과 박인비, 박성현 등 한국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가운데 거센 비바람 등 변화무쌍한 날씨가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갑자기 폭우가 내리고 몸을 가눌 수 없을 만큼 거센 바람이 몰아칩니다.

올해 브리티시오픈이 열릴 골프장은 해변에 위치한 링크스 코스로 변화무쌍한 날씨로 유명합니다.

전초전인 스코티시오픈에서 링크스의 비바람을 경험한 선수들은 낮은 탄도의 샷을 구사하는 등 나름의 전략을 세웠습니다.

[박성현/KEB 하나은행 : "코스를 미리 경험했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지난주 플레이한 것이 이번 주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깊은 벙커는 보기에도 위협적입니다.

타이거 우즈조차 탈출하지 못한 '항아리 벙커'가 그린 주변에서 선수들을 유혹합니다.

이런 이중고 속에 우리 선수들은 세계 1위 쭈타누깐과 한판 승부를 펼쳐야 합니다.

쭈타누깐은 LPGA 투어 다승과 상금, 올해의 선수와 평균 타수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에 맞서 지난해 챔피언 김인경과 메이저 2연승을 노리는 박성현, 박인비와 유소연 등이 정상 도전에 나섭니다.

하지만 비와 바람, 벙커, 그리고 난적 쭈타누깐까지, 우승을 향한 여정은 어느 때보다 험난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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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PGA 브리티시오픈 내일 개막…변수는 ‘비·바람’
    • 입력 2018-08-01 21:56:03
    • 수정2018-08-01 22:01:43
    뉴스 9
[앵커]

LPGA투어 시즌 4번째 메이저 대회인 브리티시오픈이 내일 개막하는데요,

지난해 챔피언 김인경과 박인비, 박성현 등 한국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가운데 거센 비바람 등 변화무쌍한 날씨가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갑자기 폭우가 내리고 몸을 가눌 수 없을 만큼 거센 바람이 몰아칩니다.

올해 브리티시오픈이 열릴 골프장은 해변에 위치한 링크스 코스로 변화무쌍한 날씨로 유명합니다.

전초전인 스코티시오픈에서 링크스의 비바람을 경험한 선수들은 낮은 탄도의 샷을 구사하는 등 나름의 전략을 세웠습니다.

[박성현/KEB 하나은행 : "코스를 미리 경험했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지난주 플레이한 것이 이번 주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깊은 벙커는 보기에도 위협적입니다.

타이거 우즈조차 탈출하지 못한 '항아리 벙커'가 그린 주변에서 선수들을 유혹합니다.

이런 이중고 속에 우리 선수들은 세계 1위 쭈타누깐과 한판 승부를 펼쳐야 합니다.

쭈타누깐은 LPGA 투어 다승과 상금, 올해의 선수와 평균 타수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에 맞서 지난해 챔피언 김인경과 메이저 2연승을 노리는 박성현, 박인비와 유소연 등이 정상 도전에 나섭니다.

하지만 비와 바람, 벙커, 그리고 난적 쭈타누깐까지, 우승을 향한 여정은 어느 때보다 험난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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