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김경수 첫 압수수색…‘드루킹 공범’ 판단
입력 2018.08.03 (06:09)
수정 2018.08.03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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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드루킹 특검팀이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관사와 집무실 등에 대해 전방위적인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특검은 김 지사를 드루킹과 공범으로 보고 이번 주말을 전후해 소환 조사할 계획입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관사와 집무실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김 지사를 드루킹 김동원 씨의 업무방해 혐의 공범으로 적시했습니다.
특검팀은 김 지사 관사 등에서 하드디스크 등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김형일/김경수 경남도지사 변호인 : "컴퓨터든 핸드폰이든 정확히 해봐야 알겠습니다만. 지금 정확히는 알 수 없고요. (안에 컴퓨터 같은 게 몇대나 있나요?) 그것도 확인이 안된 상태니까..."]
특검은 또 국회 의원회관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김 지사의 의원 시절 일정 확인을 위해섭니다.
특검은 수색 과정에서 김 지사와 보좌진의 컴퓨터 하드디스크가 관련 규정에 따라 삭제되거나 교체됐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일정 관리 비서가 사용하던 컴퓨터 하드디스크는 압수해 분석에 들어갔습니다.
특검팀은 일정 분석을 통해 김 지사가 드루킹 김 씨의 사무실에서 열린 댓글 조작 프로그램 시연회에 참석했는지 확인할 방침입니다.
어제 휴가를 낸 김 지사는 서울로 올라와 자신의 휴대전화 2대를 특검팀에 제출했습니다.
특검은 증거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김 지사를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이르면 이번 주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상융/특검보 : "소환은 지금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변호사와 협의를 해서 조만간 빨리 소환 일정을 잡도록 하겠습니다."]
김 지사는 SNS를 통해 자신이 제일 먼저 특검을 요구했고 당당하게 응하겠다고 여러 차례 말했다며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드루킹 특검팀이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관사와 집무실 등에 대해 전방위적인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특검은 김 지사를 드루킹과 공범으로 보고 이번 주말을 전후해 소환 조사할 계획입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관사와 집무실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김 지사를 드루킹 김동원 씨의 업무방해 혐의 공범으로 적시했습니다.
특검팀은 김 지사 관사 등에서 하드디스크 등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김형일/김경수 경남도지사 변호인 : "컴퓨터든 핸드폰이든 정확히 해봐야 알겠습니다만. 지금 정확히는 알 수 없고요. (안에 컴퓨터 같은 게 몇대나 있나요?) 그것도 확인이 안된 상태니까..."]
특검은 또 국회 의원회관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김 지사의 의원 시절 일정 확인을 위해섭니다.
특검은 수색 과정에서 김 지사와 보좌진의 컴퓨터 하드디스크가 관련 규정에 따라 삭제되거나 교체됐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일정 관리 비서가 사용하던 컴퓨터 하드디스크는 압수해 분석에 들어갔습니다.
특검팀은 일정 분석을 통해 김 지사가 드루킹 김 씨의 사무실에서 열린 댓글 조작 프로그램 시연회에 참석했는지 확인할 방침입니다.
어제 휴가를 낸 김 지사는 서울로 올라와 자신의 휴대전화 2대를 특검팀에 제출했습니다.
특검은 증거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김 지사를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이르면 이번 주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상융/특검보 : "소환은 지금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변호사와 협의를 해서 조만간 빨리 소환 일정을 잡도록 하겠습니다."]
김 지사는 SNS를 통해 자신이 제일 먼저 특검을 요구했고 당당하게 응하겠다고 여러 차례 말했다며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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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검, 김경수 첫 압수수색…‘드루킹 공범’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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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8-03 06:11:36
- 수정2018-08-03 08:40:39
![](/data/news/2018/08/03/4018950_70.jpg)
[앵커]
드루킹 특검팀이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관사와 집무실 등에 대해 전방위적인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특검은 김 지사를 드루킹과 공범으로 보고 이번 주말을 전후해 소환 조사할 계획입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관사와 집무실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김 지사를 드루킹 김동원 씨의 업무방해 혐의 공범으로 적시했습니다.
특검팀은 김 지사 관사 등에서 하드디스크 등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김형일/김경수 경남도지사 변호인 : "컴퓨터든 핸드폰이든 정확히 해봐야 알겠습니다만. 지금 정확히는 알 수 없고요. (안에 컴퓨터 같은 게 몇대나 있나요?) 그것도 확인이 안된 상태니까..."]
특검은 또 국회 의원회관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김 지사의 의원 시절 일정 확인을 위해섭니다.
특검은 수색 과정에서 김 지사와 보좌진의 컴퓨터 하드디스크가 관련 규정에 따라 삭제되거나 교체됐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일정 관리 비서가 사용하던 컴퓨터 하드디스크는 압수해 분석에 들어갔습니다.
특검팀은 일정 분석을 통해 김 지사가 드루킹 김 씨의 사무실에서 열린 댓글 조작 프로그램 시연회에 참석했는지 확인할 방침입니다.
어제 휴가를 낸 김 지사는 서울로 올라와 자신의 휴대전화 2대를 특검팀에 제출했습니다.
특검은 증거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김 지사를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이르면 이번 주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상융/특검보 : "소환은 지금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변호사와 협의를 해서 조만간 빨리 소환 일정을 잡도록 하겠습니다."]
김 지사는 SNS를 통해 자신이 제일 먼저 특검을 요구했고 당당하게 응하겠다고 여러 차례 말했다며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드루킹 특검팀이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관사와 집무실 등에 대해 전방위적인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특검은 김 지사를 드루킹과 공범으로 보고 이번 주말을 전후해 소환 조사할 계획입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관사와 집무실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김 지사를 드루킹 김동원 씨의 업무방해 혐의 공범으로 적시했습니다.
특검팀은 김 지사 관사 등에서 하드디스크 등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김형일/김경수 경남도지사 변호인 : "컴퓨터든 핸드폰이든 정확히 해봐야 알겠습니다만. 지금 정확히는 알 수 없고요. (안에 컴퓨터 같은 게 몇대나 있나요?) 그것도 확인이 안된 상태니까..."]
특검은 또 국회 의원회관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김 지사의 의원 시절 일정 확인을 위해섭니다.
특검은 수색 과정에서 김 지사와 보좌진의 컴퓨터 하드디스크가 관련 규정에 따라 삭제되거나 교체됐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일정 관리 비서가 사용하던 컴퓨터 하드디스크는 압수해 분석에 들어갔습니다.
특검팀은 일정 분석을 통해 김 지사가 드루킹 김 씨의 사무실에서 열린 댓글 조작 프로그램 시연회에 참석했는지 확인할 방침입니다.
어제 휴가를 낸 김 지사는 서울로 올라와 자신의 휴대전화 2대를 특검팀에 제출했습니다.
특검은 증거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김 지사를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이르면 이번 주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상융/특검보 : "소환은 지금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변호사와 협의를 해서 조만간 빨리 소환 일정을 잡도록 하겠습니다."]
김 지사는 SNS를 통해 자신이 제일 먼저 특검을 요구했고 당당하게 응하겠다고 여러 차례 말했다며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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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sj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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