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김정은에 곧 답장”…“2차 회담 아직 미정”
입력 2018.08.03 (08:03)
수정 2018.08.03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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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 백악관이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받고 곧 답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해선 열려있지만 아직 계획이 잡혀있진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워싱턴 전종철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대통령이 미군 유해송환에 대해 감사한다면서 김정은 위원장 친서를 받았다고 한 데 대해, 백악관은 지난 1일 친서를 받았다고 확인해줬습니다.
1일이 유해송환식이 열렸던 날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김 위원장 친서는 미군 유해와 함께 전달된 것으로 보입니다.
백악관은 이어 트럼프 대통령도 곧 답장을 보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두 정상의 친서에는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합의사항이 언급돼 있다면서, 두 정상이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2차 정상회담 개최 계획이 잡혀 있진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샌더스/미 백악관 대변인 : "우리는 2차 북미 정상회담 관련 논의에 확실히 열려 있지만, 현재 2차 회담이 계획돼 있거나 확정돼 있지는 않습니다."]
현재 진행 상황에 트럼프 대통령이 만족하냐는 질문에, 백악관은 그렇진 않다고 답했습니다.
[샌더스/미 백악관 대변인 :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전체에 비핵화가 되기 전까지는 완전히 만족하지 않을 겁니다."]
백악관은 그렇지만 그동안 양국간 협력과 진전이 있었고 진전은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결국 이번 유해송환을 계기로 북미 정상은 편지를 주고 받으면서, 합의 이행 의지를 함께 다지는 모양샙니다.
그 진척 상황에 따라서 2차정상회담이 열릴 수도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워싱턴에서 KBS 전종철입니다.
미 백악관이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받고 곧 답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해선 열려있지만 아직 계획이 잡혀있진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워싱턴 전종철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대통령이 미군 유해송환에 대해 감사한다면서 김정은 위원장 친서를 받았다고 한 데 대해, 백악관은 지난 1일 친서를 받았다고 확인해줬습니다.
1일이 유해송환식이 열렸던 날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김 위원장 친서는 미군 유해와 함께 전달된 것으로 보입니다.
백악관은 이어 트럼프 대통령도 곧 답장을 보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두 정상의 친서에는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합의사항이 언급돼 있다면서, 두 정상이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2차 정상회담 개최 계획이 잡혀 있진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샌더스/미 백악관 대변인 : "우리는 2차 북미 정상회담 관련 논의에 확실히 열려 있지만, 현재 2차 회담이 계획돼 있거나 확정돼 있지는 않습니다."]
현재 진행 상황에 트럼프 대통령이 만족하냐는 질문에, 백악관은 그렇진 않다고 답했습니다.
[샌더스/미 백악관 대변인 :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전체에 비핵화가 되기 전까지는 완전히 만족하지 않을 겁니다."]
백악관은 그렇지만 그동안 양국간 협력과 진전이 있었고 진전은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결국 이번 유해송환을 계기로 북미 정상은 편지를 주고 받으면서, 합의 이행 의지를 함께 다지는 모양샙니다.
그 진척 상황에 따라서 2차정상회담이 열릴 수도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워싱턴에서 KBS 전종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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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03 08: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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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백악관이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받고 곧 답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해선 열려있지만 아직 계획이 잡혀있진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워싱턴 전종철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대통령이 미군 유해송환에 대해 감사한다면서 김정은 위원장 친서를 받았다고 한 데 대해, 백악관은 지난 1일 친서를 받았다고 확인해줬습니다.
1일이 유해송환식이 열렸던 날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김 위원장 친서는 미군 유해와 함께 전달된 것으로 보입니다.
백악관은 이어 트럼프 대통령도 곧 답장을 보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두 정상의 친서에는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합의사항이 언급돼 있다면서, 두 정상이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2차 정상회담 개최 계획이 잡혀 있진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샌더스/미 백악관 대변인 : "우리는 2차 북미 정상회담 관련 논의에 확실히 열려 있지만, 현재 2차 회담이 계획돼 있거나 확정돼 있지는 않습니다."]
현재 진행 상황에 트럼프 대통령이 만족하냐는 질문에, 백악관은 그렇진 않다고 답했습니다.
[샌더스/미 백악관 대변인 :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전체에 비핵화가 되기 전까지는 완전히 만족하지 않을 겁니다."]
백악관은 그렇지만 그동안 양국간 협력과 진전이 있었고 진전은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결국 이번 유해송환을 계기로 북미 정상은 편지를 주고 받으면서, 합의 이행 의지를 함께 다지는 모양샙니다.
그 진척 상황에 따라서 2차정상회담이 열릴 수도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워싱턴에서 KBS 전종철입니다.
미 백악관이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받고 곧 답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해선 열려있지만 아직 계획이 잡혀있진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워싱턴 전종철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대통령이 미군 유해송환에 대해 감사한다면서 김정은 위원장 친서를 받았다고 한 데 대해, 백악관은 지난 1일 친서를 받았다고 확인해줬습니다.
1일이 유해송환식이 열렸던 날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김 위원장 친서는 미군 유해와 함께 전달된 것으로 보입니다.
백악관은 이어 트럼프 대통령도 곧 답장을 보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두 정상의 친서에는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합의사항이 언급돼 있다면서, 두 정상이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2차 정상회담 개최 계획이 잡혀 있진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샌더스/미 백악관 대변인 : "우리는 2차 북미 정상회담 관련 논의에 확실히 열려 있지만, 현재 2차 회담이 계획돼 있거나 확정돼 있지는 않습니다."]
현재 진행 상황에 트럼프 대통령이 만족하냐는 질문에, 백악관은 그렇진 않다고 답했습니다.
[샌더스/미 백악관 대변인 :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전체에 비핵화가 되기 전까지는 완전히 만족하지 않을 겁니다."]
백악관은 그렇지만 그동안 양국간 협력과 진전이 있었고 진전은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결국 이번 유해송환을 계기로 북미 정상은 편지를 주고 받으면서, 합의 이행 의지를 함께 다지는 모양샙니다.
그 진척 상황에 따라서 2차정상회담이 열릴 수도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워싱턴에서 KBS 전종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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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철 기자 jc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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