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최저기온 30.4도…더위 체감 지수 전국 ‘위험’

[앵커]

서울은 지난 밤에도 초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의 최저기온이 30.4도로 하루 만에 최저기온 기록을 다시 경신했습니다.

기상센터 연결합니다.

노은지 기상캐스터, 기록적인 폭염에, 한반도 더위 역사를 다시 쓰고 있죠?

[리포트]

서울에선 이틀째, 최저기온이 30도를 웃도는 초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오늘 아침 30.4도로 하루 만에 최저기온 기록을 경신하며 아침기온으로는 역대 가장 높았습니다.

역대 1, 2, 3위가 모두 올여름으로 올해는 가장 뜨거운 여름으로 기록되겠는데요.

습도가 높아 밤새 기온이 낮아지지 못했습니다.

다시 기온은 오르고 있습니다.

내륙 곳곳은 이미 붉은 색으로 35도를 넘어섰습니다.

현재 경북 신녕은 37.7도 원주 문막 37도 서울은 36.3도까지 올랐습니다.

오늘은 남부지방의 기온이 더 크게 오를 텐데요.

경북지역의 폭염주의보도 경보로 강화된 가운데 안동 39도 등 경북 내륙은 40도에 육박하겠고, 서울과 대전 38도 광주와 춘천 3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기온이 가장 높이 오르는 오후 세시 경 더위 체감 지수를 보면, 대부분 지역이 보라색의 위험 단계가 예상됩니다.

밤낮없이 이어지 더위에 지치실 텐데요.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셔야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