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질환자 계속 증가…충분한 휴식·갈증 해소 필수
입력 2018.08.03 (12:04)
수정 2018.08.03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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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폭염이 계속되면서 열사병 등 온열질환자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2명 중 1명은 작업장이나 논·밭에서 일하다 이상증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나 일을 하더라도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 반드시 지키셔야 겠습니다.
엄진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연일 이어진 폭염은 온열질환 기록을 매일 새로 쓰고 있습니다.
지난 1일 기준, 올해 온열질환자는 2천549명으로, 지난해 전체 온열질환자 1,570명과 비교해도 이미 60% 이상 늘었습니다.
연령대 별로는 50대가 530여 명으로 가장 많았고, 60대, 40대가 뒤를 이었습니다.
젊은층인 20~30대 중에서도 약 500명이 온열질환을 호소했습니다.
노인 뿐 아니라 일하는 중장년층에도 위험 신호가 켜진 겁니다.
실제로 온열질환자의 절반은 일을 하다 이상증세를 느꼈습니다.
작업장과 논·밭, 비닐하우스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가 전체 환자의 46%에 달했습니다.
사망자는 30명으로 늘었습니다.
2016년과 지난해, 2년 간 온열질환 사망자를 모두 합한 28명보다 많습니다.
상대적으로 기온이 더 뜨거운 도심보다, 농어촌 지역인 경북, 전북, 강원 에서 사망자가 더 많았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낮 시간대엔 외출을 피하고, 어쩔 수 없이 바깥 활동을 해야 한다면 충분한 휴식과 갈증 해소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또 열대야로 인해 저녁 7시부터 다음날 아침 6시 사이에 발생한 환자도 전체의 14%에 달하는만큼, 낮-밤 상관없이 건강 상태를 잘 확인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KBS 뉴스 엄진아입니다.
폭염이 계속되면서 열사병 등 온열질환자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2명 중 1명은 작업장이나 논·밭에서 일하다 이상증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나 일을 하더라도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 반드시 지키셔야 겠습니다.
엄진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연일 이어진 폭염은 온열질환 기록을 매일 새로 쓰고 있습니다.
지난 1일 기준, 올해 온열질환자는 2천549명으로, 지난해 전체 온열질환자 1,570명과 비교해도 이미 60% 이상 늘었습니다.
연령대 별로는 50대가 530여 명으로 가장 많았고, 60대, 40대가 뒤를 이었습니다.
젊은층인 20~30대 중에서도 약 500명이 온열질환을 호소했습니다.
노인 뿐 아니라 일하는 중장년층에도 위험 신호가 켜진 겁니다.
실제로 온열질환자의 절반은 일을 하다 이상증세를 느꼈습니다.
작업장과 논·밭, 비닐하우스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가 전체 환자의 46%에 달했습니다.
사망자는 30명으로 늘었습니다.
2016년과 지난해, 2년 간 온열질환 사망자를 모두 합한 28명보다 많습니다.
상대적으로 기온이 더 뜨거운 도심보다, 농어촌 지역인 경북, 전북, 강원 에서 사망자가 더 많았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낮 시간대엔 외출을 피하고, 어쩔 수 없이 바깥 활동을 해야 한다면 충분한 휴식과 갈증 해소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또 열대야로 인해 저녁 7시부터 다음날 아침 6시 사이에 발생한 환자도 전체의 14%에 달하는만큼, 낮-밤 상관없이 건강 상태를 잘 확인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KBS 뉴스 엄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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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열질환자 계속 증가…충분한 휴식·갈증 해소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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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03 12: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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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계속되면서 열사병 등 온열질환자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2명 중 1명은 작업장이나 논·밭에서 일하다 이상증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나 일을 하더라도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 반드시 지키셔야 겠습니다.
엄진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연일 이어진 폭염은 온열질환 기록을 매일 새로 쓰고 있습니다.
지난 1일 기준, 올해 온열질환자는 2천549명으로, 지난해 전체 온열질환자 1,570명과 비교해도 이미 60% 이상 늘었습니다.
연령대 별로는 50대가 530여 명으로 가장 많았고, 60대, 40대가 뒤를 이었습니다.
젊은층인 20~30대 중에서도 약 500명이 온열질환을 호소했습니다.
노인 뿐 아니라 일하는 중장년층에도 위험 신호가 켜진 겁니다.
실제로 온열질환자의 절반은 일을 하다 이상증세를 느꼈습니다.
작업장과 논·밭, 비닐하우스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가 전체 환자의 46%에 달했습니다.
사망자는 30명으로 늘었습니다.
2016년과 지난해, 2년 간 온열질환 사망자를 모두 합한 28명보다 많습니다.
상대적으로 기온이 더 뜨거운 도심보다, 농어촌 지역인 경북, 전북, 강원 에서 사망자가 더 많았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낮 시간대엔 외출을 피하고, 어쩔 수 없이 바깥 활동을 해야 한다면 충분한 휴식과 갈증 해소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또 열대야로 인해 저녁 7시부터 다음날 아침 6시 사이에 발생한 환자도 전체의 14%에 달하는만큼, 낮-밤 상관없이 건강 상태를 잘 확인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KBS 뉴스 엄진아입니다.
폭염이 계속되면서 열사병 등 온열질환자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2명 중 1명은 작업장이나 논·밭에서 일하다 이상증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나 일을 하더라도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 반드시 지키셔야 겠습니다.
엄진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연일 이어진 폭염은 온열질환 기록을 매일 새로 쓰고 있습니다.
지난 1일 기준, 올해 온열질환자는 2천549명으로, 지난해 전체 온열질환자 1,570명과 비교해도 이미 60% 이상 늘었습니다.
연령대 별로는 50대가 530여 명으로 가장 많았고, 60대, 40대가 뒤를 이었습니다.
젊은층인 20~30대 중에서도 약 500명이 온열질환을 호소했습니다.
노인 뿐 아니라 일하는 중장년층에도 위험 신호가 켜진 겁니다.
실제로 온열질환자의 절반은 일을 하다 이상증세를 느꼈습니다.
작업장과 논·밭, 비닐하우스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가 전체 환자의 46%에 달했습니다.
사망자는 30명으로 늘었습니다.
2016년과 지난해, 2년 간 온열질환 사망자를 모두 합한 28명보다 많습니다.
상대적으로 기온이 더 뜨거운 도심보다, 농어촌 지역인 경북, 전북, 강원 에서 사망자가 더 많았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낮 시간대엔 외출을 피하고, 어쩔 수 없이 바깥 활동을 해야 한다면 충분한 휴식과 갈증 해소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또 열대야로 인해 저녁 7시부터 다음날 아침 6시 사이에 발생한 환자도 전체의 14%에 달하는만큼, 낮-밤 상관없이 건강 상태를 잘 확인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KBS 뉴스 엄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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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진아 기자 az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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