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김경수 6일 첫 소환…“당당히 응할 것”
입력 2018.08.04 (07:13)
수정 2018.08.04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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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드루킹 특검팀이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오는 6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합니다.
김 지사를 처음 소환한 특검과 김 지사 측간의 치열한 법적 공방이 예상됩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다음주 월요일 오전 9시 반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합니다.
[박상융/특검보 : "김경수 지사가 받고 있는 혐의 사실에 대해서 조사를 한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김 지사는 공직선거법 위반과 업무방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검은 김 지사가 드루킹 김동원 씨에게 지방선거를 도와달라고 하면서 그 대가를 제안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017년 12월 드루킹이 오사카 총영사를 요구하자, 김 지사가 센다이 총영사 자리를 역제안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특검은 이 행위가 선거법 위반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특검은 또 김 지사가 드루킹 일당의 댓글 공작에 깊숙히 관여한, 사실상 공범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자신의 혐의가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당당하게 특검 수사를 받겠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경수/경남도지사 : "특검의 소환에 대해서는 언제든지 당당하게 응할 것입니다. 그리고 필요한 내용은 어떤 내용이든지 충분히 소명하고 규명할 것입니다."]
김 지사는 공식 일정을 마치는대로 서울로 올라와 변호인들과 소환 대비 작업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한편 특검은 드루킹 최측근인 윤 모 변호사가 지난 3월, 청와대 측으로부터 아리랑TV 비상임 이사직을 전화로 제안 받았다는 의혹도 확인할 계획입니다.
특검은 윤 변호사의 통화 기록을 분석하는 한편, 관련 사실을 확인해달라며 청와대 민정수석실과 인사수석실에 공문을 보내 답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드루킹 특검팀이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오는 6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합니다.
김 지사를 처음 소환한 특검과 김 지사 측간의 치열한 법적 공방이 예상됩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다음주 월요일 오전 9시 반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합니다.
[박상융/특검보 : "김경수 지사가 받고 있는 혐의 사실에 대해서 조사를 한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김 지사는 공직선거법 위반과 업무방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검은 김 지사가 드루킹 김동원 씨에게 지방선거를 도와달라고 하면서 그 대가를 제안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017년 12월 드루킹이 오사카 총영사를 요구하자, 김 지사가 센다이 총영사 자리를 역제안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특검은 이 행위가 선거법 위반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특검은 또 김 지사가 드루킹 일당의 댓글 공작에 깊숙히 관여한, 사실상 공범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자신의 혐의가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당당하게 특검 수사를 받겠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경수/경남도지사 : "특검의 소환에 대해서는 언제든지 당당하게 응할 것입니다. 그리고 필요한 내용은 어떤 내용이든지 충분히 소명하고 규명할 것입니다."]
김 지사는 공식 일정을 마치는대로 서울로 올라와 변호인들과 소환 대비 작업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한편 특검은 드루킹 최측근인 윤 모 변호사가 지난 3월, 청와대 측으로부터 아리랑TV 비상임 이사직을 전화로 제안 받았다는 의혹도 확인할 계획입니다.
특검은 윤 변호사의 통화 기록을 분석하는 한편, 관련 사실을 확인해달라며 청와대 민정수석실과 인사수석실에 공문을 보내 답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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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검, 김경수 6일 첫 소환…“당당히 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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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8-04 07:15:58
- 수정2018-08-04 12:22:12
[앵커]
드루킹 특검팀이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오는 6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합니다.
김 지사를 처음 소환한 특검과 김 지사 측간의 치열한 법적 공방이 예상됩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다음주 월요일 오전 9시 반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합니다.
[박상융/특검보 : "김경수 지사가 받고 있는 혐의 사실에 대해서 조사를 한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김 지사는 공직선거법 위반과 업무방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검은 김 지사가 드루킹 김동원 씨에게 지방선거를 도와달라고 하면서 그 대가를 제안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017년 12월 드루킹이 오사카 총영사를 요구하자, 김 지사가 센다이 총영사 자리를 역제안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특검은 이 행위가 선거법 위반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특검은 또 김 지사가 드루킹 일당의 댓글 공작에 깊숙히 관여한, 사실상 공범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자신의 혐의가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당당하게 특검 수사를 받겠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경수/경남도지사 : "특검의 소환에 대해서는 언제든지 당당하게 응할 것입니다. 그리고 필요한 내용은 어떤 내용이든지 충분히 소명하고 규명할 것입니다."]
김 지사는 공식 일정을 마치는대로 서울로 올라와 변호인들과 소환 대비 작업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한편 특검은 드루킹 최측근인 윤 모 변호사가 지난 3월, 청와대 측으로부터 아리랑TV 비상임 이사직을 전화로 제안 받았다는 의혹도 확인할 계획입니다.
특검은 윤 변호사의 통화 기록을 분석하는 한편, 관련 사실을 확인해달라며 청와대 민정수석실과 인사수석실에 공문을 보내 답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드루킹 특검팀이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오는 6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합니다.
김 지사를 처음 소환한 특검과 김 지사 측간의 치열한 법적 공방이 예상됩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다음주 월요일 오전 9시 반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합니다.
[박상융/특검보 : "김경수 지사가 받고 있는 혐의 사실에 대해서 조사를 한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김 지사는 공직선거법 위반과 업무방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검은 김 지사가 드루킹 김동원 씨에게 지방선거를 도와달라고 하면서 그 대가를 제안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017년 12월 드루킹이 오사카 총영사를 요구하자, 김 지사가 센다이 총영사 자리를 역제안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특검은 이 행위가 선거법 위반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특검은 또 김 지사가 드루킹 일당의 댓글 공작에 깊숙히 관여한, 사실상 공범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자신의 혐의가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당당하게 특검 수사를 받겠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경수/경남도지사 : "특검의 소환에 대해서는 언제든지 당당하게 응할 것입니다. 그리고 필요한 내용은 어떤 내용이든지 충분히 소명하고 규명할 것입니다."]
김 지사는 공식 일정을 마치는대로 서울로 올라와 변호인들과 소환 대비 작업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한편 특검은 드루킹 최측근인 윤 모 변호사가 지난 3월, 청와대 측으로부터 아리랑TV 비상임 이사직을 전화로 제안 받았다는 의혹도 확인할 계획입니다.
특검은 윤 변호사의 통화 기록을 분석하는 한편, 관련 사실을 확인해달라며 청와대 민정수석실과 인사수석실에 공문을 보내 답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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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sj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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