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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영웅’ 김영옥 대령 기념한 美 고속도로 생겨

입력 2018.08.04 (17:06) 수정 2018.08.0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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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 고속도로에 전쟁영웅 김영옥 대령의 이름을 딴 구간이 생겼습니다.

미 서부를 남북으로 잇는 5번 고속도로 오렌지카운티 일부 구간이 '김영옥 대령 기념 고속도로'로 명명돼 한인 이민사상 처음으로 고속도로 본 구간에 한국인의 이름이 새겨졌습니다.

독립운동가 김순권 선생의 아들인 김영옥 대령은 LA에서 태어나 미군 장교로 제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인물로, 지난 2011년 MSN 닷컴이 선정한 '미국 역사상 최고의 전쟁영웅 16인'에 포함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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