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라리온 ‘국민 청소의 날’

입력 2018.08.06 (12:51) 수정 2018.08.06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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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빈국의 하나인 시에라리온의 수도 프리타운.

재해를 예방하고 깨끗한 거리를 만들기 위해 매달 첫번째 토요일이면 온 시민이 길거리 대청소에 나섭니다.

거리 곳곳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들을 온 시민들이 나서서 치우는데요.

[시민 : "성경에서는 청결함이 곧 건강이라고 했습니다. 우선 청결해야 합니다."]

길거리 청소작업에 혹시 게으름을 피우면 경찰에게 잡혀가기도 합니다.

시에라리온 대통령은 지난 4월, 국가 위생 환경 개선을 위해 매달 하루를 전 국민 청소의 날로 정하고 몸소 시범을 보였습니다.

프리타운은 지난해 8월 홍수로 500여 명이 사망한 아픈 기억이 있는데요, 쓰레기로 덮인 배수구가 제 역할을 못한 탓이 컸습니다.

[시민 : "오늘 아침까지 배수구에 쓰레기가 가득했지만 최선을 다해 청소중입니다. 장마가 오기전에 준비를 마쳐야합니다."]

프리타운에서 수거되는 생활 쓰레기는 하루 약 11,000톤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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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에라리온 ‘국민 청소의 날’
    • 입력 2018-08-06 12:52:14
    • 수정2018-08-06 13: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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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빈국의 하나인 시에라리온의 수도 프리타운.

재해를 예방하고 깨끗한 거리를 만들기 위해 매달 첫번째 토요일이면 온 시민이 길거리 대청소에 나섭니다.

거리 곳곳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들을 온 시민들이 나서서 치우는데요.

[시민 : "성경에서는 청결함이 곧 건강이라고 했습니다. 우선 청결해야 합니다."]

길거리 청소작업에 혹시 게으름을 피우면 경찰에게 잡혀가기도 합니다.

시에라리온 대통령은 지난 4월, 국가 위생 환경 개선을 위해 매달 하루를 전 국민 청소의 날로 정하고 몸소 시범을 보였습니다.

프리타운은 지난해 8월 홍수로 500여 명이 사망한 아픈 기억이 있는데요, 쓰레기로 덮인 배수구가 제 역할을 못한 탓이 컸습니다.

[시민 : "오늘 아침까지 배수구에 쓰레기가 가득했지만 최선을 다해 청소중입니다. 장마가 오기전에 준비를 마쳐야합니다."]

프리타운에서 수거되는 생활 쓰레기는 하루 약 11,000톤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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