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벌레 조심해야…목숨 잃을 수도!

입력 2018.08.06 (12:52) 수정 2018.08.06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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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름에는 각종 벌레가 기승을 부려 사람을 무는 일도 잦은데요.

벌레에 물렸다 치료 시기를 놓쳐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리포트]

광시 성 난닝 시에 사는 황 씨는 풀밭을 산책하다 붉은 불개미에 발을 물렸습니다.

재빨리 물린 부위를 물로 씻었지만 몸에 이상 증세가 느껴져 곧바로 병원에 갔는데요.

치료 도중 반혼수 상태에 빠져 위급한 순간도 있었지만 다행히 건강을 회복했습니다.

하지만 같은 날 역시 벌레에 물려 병원을 찾은 한 남성은 황 씨처럼 운이 좋지 못했습니다.

병원을 너무 늦게 찾아가 치료 시기를 놓쳤고 안타깝게도 목숨을 잃었습니다.

[멍런창/광시 장빈 병원 의사 : "(사망자의 경우) 벌레에 물린 후 집으로 갔는데, 이후 의식을 잃었고 입에서 거품이 나왔다고 했습니다."]

전문가는 알레르기 체질의 경우 독이 있는 벌레에 대한 저항력이 낮아 물리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름 모를 벌레에 물린 경우 즉시 깨끗한 물로 씻어내는 게 중요한데 이후 몸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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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벌레 조심해야…목숨 잃을 수도!
    • 입력 2018-08-06 12:53:13
    • 수정2018-08-06 13:02:27
    뉴스 12
[앵커]

여름에는 각종 벌레가 기승을 부려 사람을 무는 일도 잦은데요.

벌레에 물렸다 치료 시기를 놓쳐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리포트]

광시 성 난닝 시에 사는 황 씨는 풀밭을 산책하다 붉은 불개미에 발을 물렸습니다.

재빨리 물린 부위를 물로 씻었지만 몸에 이상 증세가 느껴져 곧바로 병원에 갔는데요.

치료 도중 반혼수 상태에 빠져 위급한 순간도 있었지만 다행히 건강을 회복했습니다.

하지만 같은 날 역시 벌레에 물려 병원을 찾은 한 남성은 황 씨처럼 운이 좋지 못했습니다.

병원을 너무 늦게 찾아가 치료 시기를 놓쳤고 안타깝게도 목숨을 잃었습니다.

[멍런창/광시 장빈 병원 의사 : "(사망자의 경우) 벌레에 물린 후 집으로 갔는데, 이후 의식을 잃었고 입에서 거품이 나왔다고 했습니다."]

전문가는 알레르기 체질의 경우 독이 있는 벌레에 대한 저항력이 낮아 물리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름 모를 벌레에 물린 경우 즉시 깨끗한 물로 씻어내는 게 중요한데 이후 몸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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