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유목 피해 주의…하천 범람 일으킬 수도

입력 2018.08.06 (12:53) 수정 2018.08.06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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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일본 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하천이 범람해 침수 피해를 입은 곳이 많은데요.

물 위에 떠다니는 유목이 범람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리포트]

효고현 '시소'시 '가와하라다' 지구.

지난달 집중 호우로 하천이 범람했습니다.

당시 거센 물살에 나무들이 꺾이며 유목이 대량 발생해 떠다니다가 다리에 걸렸는데요.

이로 인해 수위가 갑자기 올라가 단숨에 범람한 것으로 보입니다.

때문에 주변 주택지가 심각한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주민 : "이렇게 무서운 경험은 태어나서 처음입니다."]

이렇게 떠내려온 나무들은 제방까지 무너뜨립니다.

'오카야마'시를 흐르는 '스나가와'라는 이름의 하천입니다.

지난번 집중호우로 제방이 무너져 주택 2천여채가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집중호우가 내릴 당시 대량 발생한 유목이 다리 교각에 걸렸고 이로 인해 수위가 급상승했는데요.

전문가들은 이런 유목 피해는 특히 하천 폭이 좁은 곳에서 발생하기 쉽다고 말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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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유목 피해 주의…하천 범람 일으킬 수도
    • 입력 2018-08-06 12:54:24
    • 수정2018-08-06 13:02:27
    뉴스 12
[앵커]

서일본 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하천이 범람해 침수 피해를 입은 곳이 많은데요.

물 위에 떠다니는 유목이 범람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리포트]

효고현 '시소'시 '가와하라다' 지구.

지난달 집중 호우로 하천이 범람했습니다.

당시 거센 물살에 나무들이 꺾이며 유목이 대량 발생해 떠다니다가 다리에 걸렸는데요.

이로 인해 수위가 갑자기 올라가 단숨에 범람한 것으로 보입니다.

때문에 주변 주택지가 심각한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주민 : "이렇게 무서운 경험은 태어나서 처음입니다."]

이렇게 떠내려온 나무들은 제방까지 무너뜨립니다.

'오카야마'시를 흐르는 '스나가와'라는 이름의 하천입니다.

지난번 집중호우로 제방이 무너져 주택 2천여채가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집중호우가 내릴 당시 대량 발생한 유목이 다리 교각에 걸렸고 이로 인해 수위가 급상승했는데요.

전문가들은 이런 유목 피해는 특히 하천 폭이 좁은 곳에서 발생하기 쉽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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