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그런 의미에서 정부와 기업, 민간간의 유기적인 대응체계 구축도 절실합니다.
계속해서 박재용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웜바이러스 공격의 탁징은 개별 컴퓨터를 망가뜨리는 것이 아니라 네트워크 자체를 마비시키는 데 있습니다.
따라서 이를 막기 위해서는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통신사업자들의 정보 공유가 필수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경우 각 통신회사들은 자사 피해를 줄여 발표하는 데만 급급했지 유기적인 대처에는 무관심했습니다.
⊙조기흠(안철수연구소 시큐리티대응센터장): 사전에 준비가 없었기 때문에 막상 터진 다음에는 어떻게 할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각자 최선을 다했을 뿐이지 서로가 공조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미흡했다.
⊙기자: 이 모든 것을 총괄할 정부의 위기관리 능력도 문제입니다.
사고 당일 정부의 긴급 연락 체계마저 제대로 가동되지 않아 원인 파악이 정확히 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정호(하우리 부사장): 그때 토요일날에는 주말이고 업무가 없는 날이다 보니까 조금 정보 연결 체계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기자: 따라서 보안사고에 대한 감시체제와 조기 경보체제를 갖추는 일이 가장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또 우리나라 정보화 예산 가운데 정보보호 분야가 차지하고 있는 비중은 5% 남짓입니다.
주요 선진국의 15% 정도에 비하면 초라한 수준입니다.
그만큼 정보 보안의 중요성에 둔감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네트워크의 마비가 국가적인 마비를 부를 수 있다는 교훈을 얻은 만큼 정보 보안 기반 구축에 힘을 모을 때입니다.
KBS뉴스 박재용입니다.
계속해서 박재용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웜바이러스 공격의 탁징은 개별 컴퓨터를 망가뜨리는 것이 아니라 네트워크 자체를 마비시키는 데 있습니다.
따라서 이를 막기 위해서는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통신사업자들의 정보 공유가 필수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경우 각 통신회사들은 자사 피해를 줄여 발표하는 데만 급급했지 유기적인 대처에는 무관심했습니다.
⊙조기흠(안철수연구소 시큐리티대응센터장): 사전에 준비가 없었기 때문에 막상 터진 다음에는 어떻게 할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각자 최선을 다했을 뿐이지 서로가 공조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미흡했다.
⊙기자: 이 모든 것을 총괄할 정부의 위기관리 능력도 문제입니다.
사고 당일 정부의 긴급 연락 체계마저 제대로 가동되지 않아 원인 파악이 정확히 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정호(하우리 부사장): 그때 토요일날에는 주말이고 업무가 없는 날이다 보니까 조금 정보 연결 체계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기자: 따라서 보안사고에 대한 감시체제와 조기 경보체제를 갖추는 일이 가장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또 우리나라 정보화 예산 가운데 정보보호 분야가 차지하고 있는 비중은 5% 남짓입니다.
주요 선진국의 15% 정도에 비하면 초라한 수준입니다.
그만큼 정보 보안의 중요성에 둔감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네트워크의 마비가 국가적인 마비를 부를 수 있다는 교훈을 얻은 만큼 정보 보안 기반 구축에 힘을 모을 때입니다.
KBS뉴스 박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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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 보안체계 마련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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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01-2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그런 의미에서 정부와 기업, 민간간의 유기적인 대응체계 구축도 절실합니다.
계속해서 박재용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웜바이러스 공격의 탁징은 개별 컴퓨터를 망가뜨리는 것이 아니라 네트워크 자체를 마비시키는 데 있습니다.
따라서 이를 막기 위해서는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통신사업자들의 정보 공유가 필수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경우 각 통신회사들은 자사 피해를 줄여 발표하는 데만 급급했지 유기적인 대처에는 무관심했습니다.
⊙조기흠(안철수연구소 시큐리티대응센터장): 사전에 준비가 없었기 때문에 막상 터진 다음에는 어떻게 할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각자 최선을 다했을 뿐이지 서로가 공조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미흡했다.
⊙기자: 이 모든 것을 총괄할 정부의 위기관리 능력도 문제입니다.
사고 당일 정부의 긴급 연락 체계마저 제대로 가동되지 않아 원인 파악이 정확히 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정호(하우리 부사장): 그때 토요일날에는 주말이고 업무가 없는 날이다 보니까 조금 정보 연결 체계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기자: 따라서 보안사고에 대한 감시체제와 조기 경보체제를 갖추는 일이 가장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또 우리나라 정보화 예산 가운데 정보보호 분야가 차지하고 있는 비중은 5% 남짓입니다.
주요 선진국의 15% 정도에 비하면 초라한 수준입니다.
그만큼 정보 보안의 중요성에 둔감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네트워크의 마비가 국가적인 마비를 부를 수 있다는 교훈을 얻은 만큼 정보 보안 기반 구축에 힘을 모을 때입니다.
KBS뉴스 박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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