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검표 후유증, 한나라 책임론 대두
입력 2003.01.2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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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선 재검표 결과와 관련해 한나라당이 오늘 공식 사과하고 당선 무효소송을 취하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사태로 한나라당 지도부는 또 한 번 큰 질책을 받게 됐습니다.
정은창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대선 수검표 결과 오류가 거의 없는 것으로 드러나자 공식 사과했습니다.
⊙서청원(한나라당 대표): 대선 결과에 승복한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리고 또 일부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서, 국민에게 죄송하게 생각을 합니다.
⊙기자: 서청원 대표는 재검표를 통해 전자개표에 대한 시중의 의혹이 상당 부분 해소될 수 있었다면서 이를 계기로 후유증을 털고 새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이에 따라 이르면 내일 당선 무효소송을 취하하고 대선 때 있었던 각종 고소, 고발 사건을 일괄 취하하자는 민주당 제안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새 정부 출범에 협력하고 야당으로써 국정의 동반자와 견제자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러나 당내 개혁파 모임인 국민 속으로는 결과적으로 한나라당을 다시 한 번 국민들에게 외면받게 했다면서 지도부 인책론을 제기했습니다.
⊙김홍신(한나라당 의원/국민속으로 간사): 국민에게 큰 결례를 했기 때문에 깊이 반성하고 사과하고 책임져야 됩니다.
⊙기자: 또 소장파 모임인 미래연대도 지도부 인책론에 동조함에 따라 대선 수검표 책임을 둘러싼 파장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정은창입니다.
그러나 이번 사태로 한나라당 지도부는 또 한 번 큰 질책을 받게 됐습니다.
정은창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대선 수검표 결과 오류가 거의 없는 것으로 드러나자 공식 사과했습니다.
⊙서청원(한나라당 대표): 대선 결과에 승복한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리고 또 일부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서, 국민에게 죄송하게 생각을 합니다.
⊙기자: 서청원 대표는 재검표를 통해 전자개표에 대한 시중의 의혹이 상당 부분 해소될 수 있었다면서 이를 계기로 후유증을 털고 새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이에 따라 이르면 내일 당선 무효소송을 취하하고 대선 때 있었던 각종 고소, 고발 사건을 일괄 취하하자는 민주당 제안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새 정부 출범에 협력하고 야당으로써 국정의 동반자와 견제자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러나 당내 개혁파 모임인 국민 속으로는 결과적으로 한나라당을 다시 한 번 국민들에게 외면받게 했다면서 지도부 인책론을 제기했습니다.
⊙김홍신(한나라당 의원/국민속으로 간사): 국민에게 큰 결례를 했기 때문에 깊이 반성하고 사과하고 책임져야 됩니다.
⊙기자: 또 소장파 모임인 미래연대도 지도부 인책론에 동조함에 따라 대선 수검표 책임을 둘러싼 파장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정은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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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검표 후유증, 한나라 책임론 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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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대선 재검표 결과와 관련해 한나라당이 오늘 공식 사과하고 당선 무효소송을 취하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사태로 한나라당 지도부는 또 한 번 큰 질책을 받게 됐습니다.
정은창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대선 수검표 결과 오류가 거의 없는 것으로 드러나자 공식 사과했습니다.
⊙서청원(한나라당 대표): 대선 결과에 승복한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리고 또 일부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서, 국민에게 죄송하게 생각을 합니다.
⊙기자: 서청원 대표는 재검표를 통해 전자개표에 대한 시중의 의혹이 상당 부분 해소될 수 있었다면서 이를 계기로 후유증을 털고 새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이에 따라 이르면 내일 당선 무효소송을 취하하고 대선 때 있었던 각종 고소, 고발 사건을 일괄 취하하자는 민주당 제안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새 정부 출범에 협력하고 야당으로써 국정의 동반자와 견제자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러나 당내 개혁파 모임인 국민 속으로는 결과적으로 한나라당을 다시 한 번 국민들에게 외면받게 했다면서 지도부 인책론을 제기했습니다.
⊙김홍신(한나라당 의원/국민속으로 간사): 국민에게 큰 결례를 했기 때문에 깊이 반성하고 사과하고 책임져야 됩니다.
⊙기자: 또 소장파 모임인 미래연대도 지도부 인책론에 동조함에 따라 대선 수검표 책임을 둘러싼 파장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정은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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