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부상’ 선동열호, 선수 교체 방침…차우찬 운명은?

입력 2018.08.07 (21:48) 수정 2018.08.07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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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이 주축 선수들의 잇따른 부상이라는 악재를 만났는데요.

선동열 감독이 부상 선수 교체 방침을 밝힌 가운데, 최근 부진에 빠진 차우찬의 교체 여부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가대표 중 현재 부상을 입은 선수는 2명입니다.

전력의 핵심인 3루수 최정과 중견수 박건우가 부상으로 현재 소속팀 1군 선수단에서 제외됐습니다.

모두 아시안게임까지 복귀가 불투명해 교체가 유력합니다.

최정의 대체 선수로는 이원석과 허경민, 황재균이 거론되고 있고, 박건우의 경우, 이정후와 나성범, 민병헌이 후보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정후/넥센 : "(대표팀에) 발탁이 된다면, 제가 막내니깐 선배님들 말 잘 듣고, 최선을 다해서 해서 꼭 금메달을 따오겠습니다."]

국제대회 경험이 많은 좌완 선발 차우찬의 부진도 선동열 감독의 고민 거립니다.

차우찬은 고관절 통증이 회복됐다고 하지만, 최근 5경기에서 평균 7실점을 하는 등 구위가 급속히 저하됐습니다.

선 감독은 부상 진단서가 없더라도 기량이 떨어졌다고 판단되면 코칭 스태프 회의를 통해 선수 교체가 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선동열/야구 대표팀 감독 : "(차우찬의) 구위가 많이 저하되는 바람에 저도 염려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10일까지 최종적으로 보고 검토를 한 다음에 교체하든지 하려고 합니다."]

대표팀은 다음 주 교체 선수를 확정 발표할 계획인 가운데, 차우찬은 오는 10일 삼성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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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줄부상’ 선동열호, 선수 교체 방침…차우찬 운명은?
    • 입력 2018-08-07 21:49:20
    • 수정2018-08-07 22: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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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이 주축 선수들의 잇따른 부상이라는 악재를 만났는데요.

선동열 감독이 부상 선수 교체 방침을 밝힌 가운데, 최근 부진에 빠진 차우찬의 교체 여부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가대표 중 현재 부상을 입은 선수는 2명입니다.

전력의 핵심인 3루수 최정과 중견수 박건우가 부상으로 현재 소속팀 1군 선수단에서 제외됐습니다.

모두 아시안게임까지 복귀가 불투명해 교체가 유력합니다.

최정의 대체 선수로는 이원석과 허경민, 황재균이 거론되고 있고, 박건우의 경우, 이정후와 나성범, 민병헌이 후보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정후/넥센 : "(대표팀에) 발탁이 된다면, 제가 막내니깐 선배님들 말 잘 듣고, 최선을 다해서 해서 꼭 금메달을 따오겠습니다."]

국제대회 경험이 많은 좌완 선발 차우찬의 부진도 선동열 감독의 고민 거립니다.

차우찬은 고관절 통증이 회복됐다고 하지만, 최근 5경기에서 평균 7실점을 하는 등 구위가 급속히 저하됐습니다.

선 감독은 부상 진단서가 없더라도 기량이 떨어졌다고 판단되면 코칭 스태프 회의를 통해 선수 교체가 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선동열/야구 대표팀 감독 : "(차우찬의) 구위가 많이 저하되는 바람에 저도 염려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10일까지 최종적으로 보고 검토를 한 다음에 교체하든지 하려고 합니다."]

대표팀은 다음 주 교체 선수를 확정 발표할 계획인 가운데, 차우찬은 오는 10일 삼성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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