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앙.재두루미, 하천서 떼죽음
입력 2003.01.2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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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천연기념물인 원앙과 재두루미가 경북 안동의 한 하천에서 떼죽음을 당한 채 발견됐습니다.
박정호 기자가 현장을 고발합니다.
⊙기자: 천연기념물 327호인 원앙 수십여 마리가 떼죽음을 당했습니다.
죽은 원앙들의 입에서는 독극물로 추정되는 액체들이 계속해서 흘러나옵니다.
천연기념물 203호인 재두루미 한 마리와 청둥오리 수십여 마리도 변을 당했습니다.
원앙 한 마리는 아직 생명이 남아 있지만 몸을 움직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새들이 떼죽음을 당한 곳은 경북 안동시의 한 하천입니다.
한국야생동물보호협회 회원들은 숨진 새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하천 수색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헌국(한국 야생동물보호협회 회원): 입에서 냄새가 나고 또 거품을 내뿜는 것으로 봐서는 독극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기자: 경찰은 일단 이 새들이 오염된 먹이를 먹고 폐사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폐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정호입니다.
박정호 기자가 현장을 고발합니다.
⊙기자: 천연기념물 327호인 원앙 수십여 마리가 떼죽음을 당했습니다.
죽은 원앙들의 입에서는 독극물로 추정되는 액체들이 계속해서 흘러나옵니다.
천연기념물 203호인 재두루미 한 마리와 청둥오리 수십여 마리도 변을 당했습니다.
원앙 한 마리는 아직 생명이 남아 있지만 몸을 움직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새들이 떼죽음을 당한 곳은 경북 안동시의 한 하천입니다.
한국야생동물보호협회 회원들은 숨진 새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하천 수색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헌국(한국 야생동물보호협회 회원): 입에서 냄새가 나고 또 거품을 내뿜는 것으로 봐서는 독극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기자: 경찰은 일단 이 새들이 오염된 먹이를 먹고 폐사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폐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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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천연기념물인 원앙과 재두루미가 경북 안동의 한 하천에서 떼죽음을 당한 채 발견됐습니다.
박정호 기자가 현장을 고발합니다.
⊙기자: 천연기념물 327호인 원앙 수십여 마리가 떼죽음을 당했습니다.
죽은 원앙들의 입에서는 독극물로 추정되는 액체들이 계속해서 흘러나옵니다.
천연기념물 203호인 재두루미 한 마리와 청둥오리 수십여 마리도 변을 당했습니다.
원앙 한 마리는 아직 생명이 남아 있지만 몸을 움직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새들이 떼죽음을 당한 곳은 경북 안동시의 한 하천입니다.
한국야생동물보호협회 회원들은 숨진 새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하천 수색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헌국(한국 야생동물보호협회 회원): 입에서 냄새가 나고 또 거품을 내뿜는 것으로 봐서는 독극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기자: 경찰은 일단 이 새들이 오염된 먹이를 먹고 폐사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폐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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