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강풍을 동반한 한파가 이틀째 전국을 강타하면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춥다고 합니다.
출근길 채비 단단히 하시기 바랍니다.
김건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번 겨울 들어 처음으로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오늘 시민들이 저마다 중무장을 하고 출근길을 서두릅니다.
영하 10도 안팎의 추위에 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20도를 밑돌았습니다.
특히 난데없이 부는 강풍에 사고도 이어졌습니다.
어제 내린 눈으로 도로가 빙판길로 변한 데다 강하게 부는 바람에 눈보라까지 휘날렸기 때문입니다.
⊙사고 차량 운전자: 커브 돌아오는데 눈보라 때문에 앞이 전혀 안 보이는 상태였어요.
브레이크 밟으니까 차 뒷부분이 서 있는 차들을 친거죠.
⊙기자: 갑자기 떨어진 기온에 상수도관이 얼어터지는 등 동파사고도 잇따랐습니다.
⊙강동길(경기 의왕시 부곡동): 노인분이 지나가다가 얼음에서 넘어지더라고요.
그래서 봤는데 보니까 물이 흘러서 얼음인 상태를...
⊙기자: 수도계량기 동파도 잇따라 서울에서만 모두 90여 가구의 계량기가 깨졌고 내일까지 피해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송기성(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시설관리과장): 계량기함에 옷가지를 집어넣어서 찬 공기가 안 들어가게 해 주시고 그 다음에 집을 장시간 비우실 때는 물을 조금 틀어서...
⊙기자: 내일은 철원지방이 영하 21도를 비롯해 서울 영하 13도 등 오늘보다 더 추워질 것이라는 예보입니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모레까지 계속되다가 설 연휴부터는 풀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건우입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춥다고 합니다.
출근길 채비 단단히 하시기 바랍니다.
김건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번 겨울 들어 처음으로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오늘 시민들이 저마다 중무장을 하고 출근길을 서두릅니다.
영하 10도 안팎의 추위에 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20도를 밑돌았습니다.
특히 난데없이 부는 강풍에 사고도 이어졌습니다.
어제 내린 눈으로 도로가 빙판길로 변한 데다 강하게 부는 바람에 눈보라까지 휘날렸기 때문입니다.
⊙사고 차량 운전자: 커브 돌아오는데 눈보라 때문에 앞이 전혀 안 보이는 상태였어요.
브레이크 밟으니까 차 뒷부분이 서 있는 차들을 친거죠.
⊙기자: 갑자기 떨어진 기온에 상수도관이 얼어터지는 등 동파사고도 잇따랐습니다.
⊙강동길(경기 의왕시 부곡동): 노인분이 지나가다가 얼음에서 넘어지더라고요.
그래서 봤는데 보니까 물이 흘러서 얼음인 상태를...
⊙기자: 수도계량기 동파도 잇따라 서울에서만 모두 90여 가구의 계량기가 깨졌고 내일까지 피해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송기성(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시설관리과장): 계량기함에 옷가지를 집어넣어서 찬 공기가 안 들어가게 해 주시고 그 다음에 집을 장시간 비우실 때는 물을 조금 틀어서...
⊙기자: 내일은 철원지방이 영하 21도를 비롯해 서울 영하 13도 등 오늘보다 더 추워질 것이라는 예보입니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모레까지 계속되다가 설 연휴부터는 풀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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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한파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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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01-2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강풍을 동반한 한파가 이틀째 전국을 강타하면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춥다고 합니다.
출근길 채비 단단히 하시기 바랍니다.
김건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번 겨울 들어 처음으로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오늘 시민들이 저마다 중무장을 하고 출근길을 서두릅니다.
영하 10도 안팎의 추위에 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20도를 밑돌았습니다.
특히 난데없이 부는 강풍에 사고도 이어졌습니다.
어제 내린 눈으로 도로가 빙판길로 변한 데다 강하게 부는 바람에 눈보라까지 휘날렸기 때문입니다.
⊙사고 차량 운전자: 커브 돌아오는데 눈보라 때문에 앞이 전혀 안 보이는 상태였어요.
브레이크 밟으니까 차 뒷부분이 서 있는 차들을 친거죠.
⊙기자: 갑자기 떨어진 기온에 상수도관이 얼어터지는 등 동파사고도 잇따랐습니다.
⊙강동길(경기 의왕시 부곡동): 노인분이 지나가다가 얼음에서 넘어지더라고요.
그래서 봤는데 보니까 물이 흘러서 얼음인 상태를...
⊙기자: 수도계량기 동파도 잇따라 서울에서만 모두 90여 가구의 계량기가 깨졌고 내일까지 피해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송기성(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시설관리과장): 계량기함에 옷가지를 집어넣어서 찬 공기가 안 들어가게 해 주시고 그 다음에 집을 장시간 비우실 때는 물을 조금 틀어서...
⊙기자: 내일은 철원지방이 영하 21도를 비롯해 서울 영하 13도 등 오늘보다 더 추워질 것이라는 예보입니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모레까지 계속되다가 설 연휴부터는 풀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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